KR-현대미포조선, 해상풍력유지보수 지원선(CSOV) 개발한다해상풍력 시장 확대로 CSOV 수요 증가 전망…국내기업과 협업으로 기술 국산화 기대 해상에서 선박 위치 유지를 위한 최적 선형 개발 등 우수한 설계 기술 적용 예정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7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대표 김형관)과 함께「해상풍력유지보수 지원선 기본설계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유지보수 지원선은 해상풍력 구조물 설비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선박으로, 국내에서는 울산, 동해, 제주 등지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확대 추세로 해상풍력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양 사는 CSOV 자체 디자인 개발에 힘을 모으고 동시에 해상풍력 단지 운영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동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CSOV의 핵심 기술요소는 해상에서 해상풍력 구조물의 유지보수 등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환경을 고려하여 선박의 수중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
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첫 수주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국내 340여개 산학연 개발 참여한 순수 국내 기술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 첫 적용가스터빈 기술 기반으로 세계 최초 H급 400MW 초대형 수소터빈 개발 박차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령신복합발전소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이 적용되는 첫번째 프로젝트다. 그 동안 국내 가스복합발전소는 여러 종류의 외산 가스터빈이 공급돼 왔으며, 이로 인해 효율적인 유지, 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고,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다. 총 발전용량 569MW 규모의 보령신복합발전소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충남 보령시에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80MW
ESG 경영에 진심 지속가능경영 앞장서는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올해 ESG경영 추진계획 발표 정책고객 설문의견 반영 32개 과제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적으로 민간은 물론, 공공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올해로 ESG경영 3년 차를 맞은 공단은 ’23년도 ESG경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자본시장의 투자논리에서 시작한 ESG경영이 투자유치와는 거리가 멀고, 정부로부터 평가를 받는 공공기관에서 화두인 까닭은 무엇일까. ESG경영이 기업 고유목적인 경제적 가치와 대비되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되는 데다, ESG경영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으로서 민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불평등과 다양성 상실 이슈는 각 산업계 경영환경에 경종을 울리며 ESG경영의 촉매제가 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ESG경영에 대한 정부 방침은 ▲공공기관의 ESG경영선도(ESG역량 강화 등) ▲공공부문의 ESG 투자활성화(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등)를 양축으로, 공공부문이 국
KRISO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H2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최우수상 받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8월 31일 ‘H2 MEET 2022’에서 진행한 ‘H2 Innovatio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H2 MEET’은 전 세계 수소 산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8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세계 17개국 241개 기업(해외 기업 65개)•기관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H2 MEET 2022 개막 첫 날 열린 ‘H2 Innovation Award’에서 KRISO가 개발한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기술은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혁신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뿐만 아니라 H2 MEET 2022를 찾은 외신들로부터 최우수 전시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극저온 환경(-253℃)에서 저장해 기존의 기체수소 방식 대비 많은 양을 선박
ABB, 신제품 ‘선박용 반도체 차단기’로 더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 높도록 선박 지원 ABB가 새 반도체 차단기(Solid State Circuit Breaker, 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 차단기) ‘SACE Infinitus’를 출시하고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세대 직류(DC) 전력 시스템을 구현한다. DC 배전은 해운•해양 분야에서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략에서 중요한 기술이다. SACE Infinitus 차단기는 선박 종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DC 네트워크 구성을 더 쉽게 통합, 보호,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DC 전력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킨다. DC 네트워크는 AC 전력 손실 및 한계를 없애 선내 엔진 발전기가 선박의 추진 및 기타 부하에 필요한 전력을 맞추도록 돕는다. 또 DC 전기 구성은 배터리 저장 장치•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과 선박의 전기 시스템 통합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SACE Infinitus는 올인원 DC 전력 보호•제어 장치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IEC 60947-2 인증 차단기다. 또 신규 차단기는 저압 해양 분야에서 DNV(
라이베리아 기국,재화중량톤수(DWT Tonnage) 기준 최고 자리 점령 라이베리아 기국(Liberian International Ship and Corporate Registry; LISCR)은 4년 연속으로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국이다.올해8월 5일 클락슨 자료(Clarkson’s fleet data)에 따르면, 라이베리아는 재화중량(Deadweight) 톤수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 되었다. 또한, 라이베리아 기국은 컨테이너선,유조선, 그리고 이중(Dual-fuel) 연료를 사용하는 심흘수 선박 분야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국으로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총톤수(Gross Tonnage; GT)관련,라이베리아는 현재 파마나와1천3백만 GT 미만의 차이로2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으며,2023년 초까지 현재의 성장율이 지속된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 될 것이다.이는 아주 큰 성과로 볼 수 있으며,약 4년전에 라이베리아 기국은 파나마에 비해약 6천5백만GT 이상 뒤쳐져 있었다. 지난 29년 동안 파나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등록처였지만,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다.라이베리아 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