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K-씨푸드로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격려진천선수촌서 수산물 특식 제공…청정 수산물로 체력 관리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12일 진천선수촌에서 수산물 특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수들의 건강과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영양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전라남도, 대한체육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선수단에게 제공되는 특식은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로 조리된 전가복, 굴국, 문어·새우숙회, 민어전, 민물장어구이, 참조기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메뉴 선정에는 영양 균형과 체력 보강 효과가 함께 고려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K-씨푸드는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한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K-씨푸드의 품질 경쟁력과 소비 기반을 강화해 우리 수산업이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공공데이터 우수상’ 수상해양과학 데이터 관리·공유 선도…국제 협력 및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 조성 공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1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PICES) 연차총회에서 ‘공공데이터 우수상(Open Data Excellence Award, POD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PICES)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이 참여하는 정부 간 과학기구로, 북태평양 해역의 해양환경과 생태계 연구를 촉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를 추진하는 국제 협력체다. 이번 공공데이터 우수상은 올해 새로 제정된 상으로, 해양과학 분야에서 데이터 관리·공유 및 국제협력의 가치를 구현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초대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수과원 한국해양자료센터(KODC)는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양자료 수집, 보존, 품질관리, 표준화, 공유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해양데이터 관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해양자료센터는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아래 다양한 해양 데이터를 국제표준 방식으로 통합하고, 누구
해수부, ‘제2차 남극포럼’ 개최…남극 환경·과학·사람을 주제로 국민과 소통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함께 11월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제2차 남극포럼: 남극지식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극과 극지 연구를 국민에게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첫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남극 365일, 사람과 과학이 만나는 곳’을 주제로, 실제 남극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강승현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남극환경보호위원회(CEP) 한국 대표로, 남극 사우스 셔틀랜드 제도에서 발견된 겨울각다귀의 외래종 유입과 생태계 교란 실태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남극의 생태계 변화와 환경보호 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두 번째 연사인 민준홍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협력연구생은 제37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지질·지구물리 연구대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극 월동대의 생활과 연구 현장을 소개한다. 그는 올해 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 발표자인 도학
해수부, ‘섬 여행 영상공모전’ 시상식 개최…국민이 담은 섬의 매력 10편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11일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국민이 직접 담아낸 섬 여행 영상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111편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 입선 5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통영 소매물도·비진도·사량도의 풍광을 담은 황상운 씨의 ‘남해로 떠나요’가 차지했다. 섬의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표현해 현장감과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신안 증도의 여유로운 풍경을 필름 감성으로 담은 조형주 씨의 ‘필름으로 담은 슬로시티, 증도’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사량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방준식 씨의 ‘사량도’, 제주 가파도의 매력을 소개한 송지영 씨의 ‘색다른 매력, 또 가고파, 가파도’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비진도를 배경으로 한 엄해수 씨의 ‘비진도 대모험’이 선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theksa.or
해수부, 영국·프랑스와 지상파항법 국제협력 강화…GPS 교란 대응 기술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영국·프랑스와 함께 ‘제1차 국제 지상파항법(eLoran) 서비스 표준화 실무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상파항법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상파항법(eLoran, enhanced Long Range Navigation)은 지상 송신국에서 송출하는 저주파(100㎑) 전파의 도달시간을 측정해 위치를 계산하는 체계로, 위성 신호 교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최대 20m 이내의 위치 정확도와 1백만분의 1초(10⁻⁷초) 수준의 정밀 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GPS를 보완하는 대체 항법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영국, 프랑스 3개국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eLoran 기술 표준화 전략 ▲국제협력 및 정례회의 추진체계 ▲공동 연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서해권을 중심으로 구축한 우리나라 eLoran 시스템을 소개하고, 인천항에서 직접 서비스
해수부, 유엔기후총회서 블루카본·해운 탈탄소화 정책 소개…국제협력 강화 해양수산부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여해 해양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21년부터 매년 총회에 참가해 관련 부대행사를 주최해왔으며, 올해는 ▲블루카본 ▲녹색해운항로 ▲대양 기후변화 관측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4개 분야에서 세미나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가장 먼저 11월 10일에는 ‘블루카본’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저장된 탄소로, 비식생 갯벌과 해조류, 조하대 퇴적물 등이 포함된다. 해수부는 최근 IPCC 제63차 총회에서 이들 생태계를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기 위한 방법론이 승인된 점을 강조하며,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한 국제 논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어 11일에는 ‘Toward Green Shipping by 2050’을 주제로 녹색해운항로 토론회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호주 등과 협력해 저탄소 연료와 친환경 기술 기반의 항로 구축을 추진 중이며, 지난 APEC 회의에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