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 연안 야간 조업 제한 풀린다… 3월부터 44년 만에 시범 허용 오는 3월부터 인천과 경기 연안 일부 해역에서 야간 항행과 조업이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는 인천 경기 어업인의 조업 여건 개선을 위해 야간 항행 및 조업을 제한해 온 「인천광역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를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해역은 1982년부터 초치도, 팔미도 등 인천 경기 해역 내 일부 어장에서 국가 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이유로 야간 항행과 조업이 금지돼 왔다. 다만 어업인들은 출항지에서 조업지까지 이동시간이 최대 5시간가량 소요되는 데다,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된 조업 시간 때문에 어획 활동에 제약이 크다며 규제 개선을 요구해 왔다. 해수부는 지자체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공고를 개정했다. 개정 내용에 따라 야간 조업 해제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을 제출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선적 어선에 한해, 서해 해역 중 북위 37도 30분 이남 구간에서 꽃게 성어기인 3월부터 야간에도 항행과 조업이 가능해진다. 해수부는 우선 3월부터 6월까지 성어기 기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 등을 거쳐 본격 추진 여부와 세부 운영방안을
해양수산부(장관 직무대행 김성범)가 대통령 신년사에 담긴 ‘5극 3특’ 권역별 균형발전 기조를 수산 분야에 적용해, 지역 여건을 정밀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수산발전방안’ 수립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중앙 주도 정책설계를 넘어 지방정부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권역별 전략을 마련해, 제3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이 지역 특성에 맞게 실행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대상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다. 해수부는 동해안 수온 변화 등으로 나타나는 어종 변화와 산업구조를 분석해 ‘강원권 수산발전전략(안)’ 초안을 지방정부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어 등 신규 양식 품종 기반 구축, 고수온 피해 양식장의 적지 이전 지원 등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가공 공정의 스마트화 등 수산업 고도화 방안과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력 양성 방안, 조업 편의를 위한 특정 해역 출입항 절차의 비대면 자동 신고 전환 등 규제 개선 과제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강원권을 시작으로 제주, 전남, 경남·부산 등 전국 권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업인과 지방정부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3월 어업인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책 설명회를
해수부, 새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 4개 부문 모두 우수 해양수산부(장관 직무대행 김성범)는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역점정책, 규제합리화,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부문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1월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47개 중앙행정기관의 2025년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부문별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역점정책 부문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추진본부 출범,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확대 및 개편 등 해양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 규제합리화 부문에서는 어선 크기 상한 규제 완화, 항만 내 데이터센터와 도심항공교통 진입 허용 등이 우수사례로 제시됐고,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업무포털과 의정자료전자유통시스템 연계를 통한 국회 업무 효율화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기관 SNS 댓글을 활용해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과 정보 정정 등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해수부는 부산 이전 첫해의 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대응, 민생경제 활력 제고, 균형성장 관련 주요
“김(GIM)” 이름 알린다…해수부, 안성재 진행 ‘K-GIM 레볼루션’ 28일 MBC 방영 해양수산부가 우리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K-GIM 레볼루션’을 1월 28일 오후 9시 MBC를 통해 방송한다. 국내외 방송사와 OTT를 동시 활용해 해외 시청자 접점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K-GIM 레볼루션’은 해수부가 운영하는 국가통합브랜드 K·FISH의 대표 품목인 ‘김’을 주제로 기획됐다. 진행에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참여해 김의 생산 과정부터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2편(각 30분)으로 소개한다. 해수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노리(Nori)’ 또는 ‘Seaweed’로 불리는 김을 우리식 표현인 ‘김(GIM)’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국산 김은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외 소비자 인식에서는 일본식 명칭이 널리 쓰이는 만큼 브랜드·표현 정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방송은 1월 28일 오후 9시 MBC에서 시작되며, 같은 시간 국내 OTT 웨이브(Wavve)에도 동시 업로드된다. 해외로는 MBC America, H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해양수산 분야 산학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MI는 1월 26일 동서대학교에서 협약식을 열고 학연 협력 활성화와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등 해양수산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대학과 연구기관이 교육 연구 자원과 인적 역량을 공유해 미래 인재 양성과 정책 연구 성과 확산을 함께 추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 해운항만 국제물류 수산식품 분야에서 국책사업 발굴과 공동 과제 수행을 추진하고 정책 자문 등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 지원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관련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전문가 교육과 특강 참여 등을 통해 교육과 현장을 잇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해양수산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이론을 넘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MI의 정책 연구 전문성과 동서대의 융합 글로벌 교육 역량을 결합해 교
영해기점 유인섬 거문도 2026년 올해의 섬 선정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가 2026년 올해의 섬으로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 거문도를 지정했다. 두 부처는 영해기점의 해양영토적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고, 해당 섬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영해기점 유인섬 가운데 매년 한 곳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해 왔다. 해수부와 행안부는 2023년 전남 신안 가거도, 2024년 전북 부안 상왕등도, 2025년 전남 완도 여서도에 이어 올해는 거문도를 올해의 섬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영해기점은 우리 영토의 최외곽 경계점이자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지점이다. 영해기점은 총 23곳으로 내륙 3곳, 유인섬 7곳, 무인도서 13곳에 위치하며 안보, 경제, 환경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거문도는 남해안 먼 바다에 자리해 태풍 등으로 파도와 바람이 강할 때 육지로 이동하기 어려운 선박들이 피항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섬 전역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돼 기암괴석과 동백나무 숲길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삼치 갈치 전갱이 미역 다시마 등 특산물도 풍부해 관광과 지역 산업 측면에서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