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여객선 운항정보 고도화…‘입항 중’ 신설로 체감 정확도 높인다 여객선 이용객이 앞으로는 선박의 실제 도착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선박 특성과 기항지 여건 등을 반영해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의 운항상태 판단 로직과 데이터 활용 방식을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 이용이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늘면서 운항 정보의 체감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현장 요구도 함께 커졌다. 이에 따라 단순 위치 표시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여객선 운항 상황을 단계적으로 안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운항 상태 표시 단계 확대다. 기존에는 출항 전, 운항 중, 운항 완료의 3단계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여객선이 항만에 접근하면 ‘입항 중’ 상태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승객은 하선 준비 시점을 보다 쉽게 판단할 수 있고, 마중객 역시 접안 시점에 맞춰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운항 판단 기준도 정교화했다. 선박 위치와 속도, 항만 접근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분석해 운항 상태가 자동 전환되도록
포항해수청, 경북해역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시행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봄철 농무기와 행락철을 맞아 경북해역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3월부터 5월까지 경북해역을 대상으로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봄철은 행락객 증가와 성어기 진입으로 선박 교통량이 늘고, 해상 안개가 잦아 선박 운항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상 안개특보 발령 건수는 54건에서 118건으로 증가했으며, 다른 계절보다 안개 발생일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경북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계 내 부유물과 불법 어망 제거, 초고위험 업종인 근해통발과 동해구저인망 어선 대상 점검 강화, 참여형 해양안전 실천운동 캠페인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항해장비 작동 상태와 출항통제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포항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이 참여한다.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최근 5년간 부산 선적 선박의 해양사고가 1,100척에 달하고,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도 54명으로 집계되면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부산지역 어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5일 해양수산부의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관리 기간’ 운영에 맞춰 부산공동어시장에 정박 중인 근해어선 2척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통계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부산 선적 해양사고 선박은 1,100척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54명이었으며, 전복·침몰 사고가 27명, 안전사고가 21명으로 인명피해가 특정 유형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 같은 사고 특성을 반영해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예방 중심 대응에 무게를 뒀다. 이날 진행한 위험성 평가는 어선원 안전보건매뉴얼에 따라 서면 또는 모바일 기반 ‘어선원안심톡’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소형 공간용 자동소화기와 소화테이프, 소화패치, LPG용기 보호캡 등 화재·폭발 예방 물품도 함께 보급됐다. 공단은 부산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우리 선원 안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해운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해양수산부는 3월 4일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상황 관련 선원 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해역에 취항하는 선원이 많은 노조 측 요청을 해수부가 받아들여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조는 호르무즈 인근 해역 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생필품 지원과 선원 교대 지원, 상황 악화 시 현지 선원 안전 확보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현지 선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포함한 호르무즈 인근 해역에 머무는 선원과 선박 명단을 확보해 선박과 선사를 상대로 안전 사항과 생필품 현황, 선원 교대 상황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한 추가적인 선원 안전 확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수부는 3월 3일 오후 4시부터 선원 비상 상담 소통창구를 운영해 선원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직접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는 선사의 일방적인 하선 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자체 제작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여객선터미널 등 현장에 상시 송출하는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4일 인터넷 기반(IP) 송출 방식을 활용한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개시하고, 전국 여객선터미널 등 20개소를 시작으로 해양안전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은 공단이 기획·제작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IPTV 송출장치를 통해 현장에 송출하는 공공 채널이다. 월간 해양사고 분석, 바다 상식, 여객선 운항정보와 안전수칙, 선박검사 제도, 해양수산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까지 전국 20개 여객선터미널 등에 IPTV 송출장치 22대를 설치했다. 정식 운영에 맞춰 방송 시간도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5시간으로 확대했다. 공단은 2022년 세종 본사 내 ‘KOMSA 스튜디오’를 구축한 이후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공단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해수호TV’의 콘텐츠 제작량은 2022년 대비 2025년 약 12배로 늘었고,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대응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3월 3일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3월 1일부터 운영해 온 비상대비반을 3월 2일부터 비상대책반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국장급 반장이 맡던 대응체계는 차관이 직접 총괄하는 체계로 전환됐다. 해양수산부는 2월 28일 상황 발생 직후부터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차관 주재로 매일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3월 3일 오전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중동 해역 우리 선박 안전조치 현황, 해운물류 동향과 조치사항, 선원 지원 관련 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르무즈 인근 해역인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일대에는 우리 선박 40척이 운항 중이다. 해수부는 선사 및 선박과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면서 인근 사고정보 공유, 실시간 안전 확인, 안전수칙 전파 등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