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굿모닝 검사’부터 전자증서 확대까지…현장 밀착형 선박검사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어업인과 선박 종사자의 시간·절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선박검사 서비스를 올해 한층 확대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2일 어업인의 조업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선박검사 서비스를 올해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3년간 여름철 한 시간 빠른 선박검사, 선박·무선국 합동검사, 선박검사 전자문서 발급, 원격검사 등 체감도 높은 검사행정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선박검사 일정 조정과 절차 간소화, 전자문서 및 원격검사 확대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선박검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5월부터 9월까지는 여름철 조업시간 변화에 맞춘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모든 종류의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79건이 시행된 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2000건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박과 무선국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합동검사 체계도 손질한다. 어선을 포함한 선박은 공단의 선박검사와 함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무선국 검사도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사정 협의에 나섰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3월 11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페르시아만 해역에 선박을 운항 중인 선사와 선박관리사,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르무즈 내측 해역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한 정부 조치 사항을 설명하고, 선사와 노조 측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상황 장기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선원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사 측은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에도 식료품과 유류 등 필수물품이 차질 없이 공급되고, 선원 승하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항만당국과의 협의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선원 안전 확보를 위해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항만당국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간 추가 협조가 필요한 부분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또 상황 발생 이후 현지 선박의 필수물품 비축과 비상 대응체계
해수부, 저수온 특보 전면 해제…위기경보 ‘관심’ 하향 해양수산부는 3월 11일 12시를 기해 저수온 특보를 전면 해제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겨울 우리나라 해역 수온은 평년보다 0.5~1.5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2월 말부터 수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저수온 위기경보 유지 기간은 지난해보다 8일가량 짧은 57일에 그쳤다. 올해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는 긴급 방류 등 어업인들의 선제 대응에 힘입어 일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해수부는 피해가 발생한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등 복구 지원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특보 해제 이후에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현장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수온 피해 어가가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저수온 재해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저수온 특보는 해제됐지만 피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피해 어가가 빠르게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내항여객선 사고 10건 가운데 3건 이상이 기관·조타장치 손상 등 주요 설비 이상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사고 이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고 취약 부위에 대한 예방정비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여객선 사고 155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49건이 기관·조타장치 손상 사고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사고의 3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도별 전체 사고는 2020년 32건, 2021년 22건, 2022년 41건, 2023년 35건, 2024년 25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관·조타장치 손상 사고는 2020년 9건, 2021년 8건, 2022년 12건, 2023년 14건, 2024년 6건이었다. 공단은 사고 사례 분석 결과, 기관·조타장치 손상 사고의 상당수가 정비·점검 미흡이나 부품 관리 소홀 등 설비 관리 취약성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고장은 추진력 상실로, 조타장치 이상은 조종 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충돌이나 좌초 같은 2차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냉각
해양수산부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우리 선박에 승선 중인 선원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선사와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과 함께 선원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운물류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박 26척의 선사 안전관리책임자와 해운·선박관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대응방향을 공유하고, 선박별 식료품과 유류 등 필수물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또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한 선원 하선과 승하선 교대, 송환계획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해수부는 현장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사별 준비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엄중한 중동 상황에서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선사 및 협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황 해소 시까지 선원의 안전을 위해서는 선사와 협회의 협조가 정말 중요하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사별로 조속히 보완해 달라. 정부도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배를 타기 전 모바일과 PC를 통해 항로별 바다 날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전국 17개 여객선 항로의 해양 기상 상황을 제공하는 ‘해양기상 모니터링 플랫폼’ 서비스를 대국민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요 연안과 여객선터미널 등에 구축된 해양기상관측장비에서 수집한 풍향, 평균 풍속, 순간최대풍속 등의 정보를 계기판 형태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현재 전국 17개 지점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5개 관측 지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 항로는 인천, 보령, 군산, 목포, 여수, 완도, 통영, 포항, 동해, 울릉, 제주 등 전국 주요 여객선 기항지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해양기상 정보는 기상청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맞춰 품질 관리되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여객선사 등을 대상으로 별도 접속 경로를 통해 해양기상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이번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하면서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공단 누리집 내 여객선 운항정보 게시판에서 해양기상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여객선 이용객의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