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2026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공업체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워크숍을 열었다. 공단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반폐쇄성 해역에 쌓인 오염물질을 선박으로 수거·처리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울산 온산항과 포항구항 해역에서 약 11만㎥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단과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시공업체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위험성평가와 TBM 등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선박 작업과 관련한 위험요인 발굴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앞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정화사업 대상 해역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교통안전센터와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모든 도급사업장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해수유통 회복 본격화 해양환경공단이 충남 서산 웅도 일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해수유통 회복과 갯벌 건강성 개선에 나섰다. 1980년대 연륙도로 설치 이후 이어진 해수 흐름 차단과 갯벌 환경 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생태계 회복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해양환경공단은 27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인근에서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연륙도로 설치 이후 발생한 해수유통 차단, 주변 갯벌의 침·퇴적상 변화, 해양생물 종 다양성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갯벌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2021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고,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연륙도로 500m를 철거하고, 해수유통 기능을 갖춘 교량 2개소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로 조성된 교량은 유두1교 165
해양환경공단이 국내 해역에 유입되는 유해해양생물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해 농업용 비료로 재활용하는 자원화 사업에 나선다.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와 자원순환 확대를 함께 겨냥한 조치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무계스마트농업과 유해해양생물인 괭생이모자반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은 청항선과 인력을 활용해 국내 해역에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공급하고, 무계스마트농업은 이를 탈염과 열분해 공정을 거쳐 농업용 비료로 재활용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괭생이모자반 수거 및 공급,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비료 생산, 기타 유해해양생물 자원화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폐기물 자원화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된 비료의 국내 농가 보급과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괭생이모자반은 해양 생태계와 연안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유해해양생물로 분류되며, 대량 유입 시 수거와 처리 비용 부담이 뒤따르는 만큼 자원화 방안 마련이 과제로 꼽혀 왔다. 이번 협약은 이를 폐기물이 아닌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실증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해양환경공단이 경북 울진군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올해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보호생물 서식지 보전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울진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2026년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등 15명이 참여해 폐어구 약 200kg을 수거했다.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대규모 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해역인 만큼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로 인한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세 차례 민간 협력 정화활동을 벌여 총 800kg의 폐어구를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울진 나곡리를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 내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이어가고, 민간단체 대상 물품 지원과 정화활동 영상 제작·배포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지난해 세 차례 활동으로 민관공 협업의 실효성을
해수부, 울진 해양보호구역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 추진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경북 울진 나곡리 해역에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5일 해양보호구역인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게바다말은 흔히 잘피로 불리는 해초의 일종으로,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대상으로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단순 수거량 중심의 기계화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민간 다이버가 참여하는 수중 정화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해 폐어구 800kg 이상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 정화활동이 진행되는 울진 나곡리 해역은 게바다말이 대규모로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15명이 투입돼 해양보호
해수부, 제2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 수립…동물복지·보전기능 강화 해양수산부가 수족관 보유 생물의 동물복지를 강화하고 해양생태계 보전과 교육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추진에 나선다. 해수부는 16일 ‘제2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1년 마련된 1차 계획의 후속 성격을 갖는다. 해수부는 제도 변화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반영해 수족관 관리체계 고도화와 공익 기능 확대를 위한 4대 추진전략, 12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2022년 법 개정으로 도입된 수족관 허가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 검사관이 참여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허가 기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다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단 심의 방식 등을 도입해 심사의 합리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물복지 개선과 운영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해수부는 해양동물의 종별 특성뿐 아니라 성장기, 번식기, 노령기 등 생애주기와 개체 상태까지 반영한 서식환경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