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6 방제기자재 편람 발간…해양오염 대응 현장 활용성 높여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방제기자재 편람’을 발간했다. 공단은 이번 편람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현장 여건에 맞는 방제장비를 신속하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지침서 성격을 갖췄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제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편람에는 공단이 자체 연구개발한 전기구동식 유회수기, 고점도용 유이송 펌프, 수상로봇형 유회수기 등 친환경 국산 방제장비 정보가 담겼다. 현장 대응에 필요한 장비 특성과 활용 정보를 한데 모아 실제 사고 대응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람을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방제기자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편람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혼선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파종을 실시하며 갯벌 생태계 복원과 블루카본 조성 확대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광역시, 월드비전 등과 함께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염생식물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 흡수원 확대를 목표로 하는 ‘하이 블루카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임직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해홍 종자 100kg을 파종하며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이 갯벌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추진하는 해양환경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과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연안 생태계 복원 과정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민관공학 협력 기반의 블루카본 조성 모델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
해양환경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로봇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4일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자율운항 로봇’ 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관장 주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의 대부분은 청항선박을 활용한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작업 중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저수심이나 갯벌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해양쓰레기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자율운항 로봇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4년까지는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제어가 가능한 원격제어 기술 기반 로봇을 현장에 투입했고, 2025년부터는 현장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부유쓰레기와 장애물, 자연물을 구별하고 지정 위치로 자율운항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개발된 자율운항 로봇은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크기를 스스로 식별하고 GPS를 활용해 지정 해역으로 이동한 뒤 수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지난해 해양쓰레기 156톤을 수거하며 당초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올해 해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사고 방제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점검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본사와 12개 지사 방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방제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오염사고 방제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 공단의 방제정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해양오염사고 방제사업 연간 업무계획을 비롯해 공단 방제조치규정 개정 핵심사항, 긴급구조지원 운영체계, 해양오염 예방정책과 근본적 사고 예방대책, 방제기자재 종합관리 계획, 해양오염방제 연구개발 기본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또 현업 적용 실행계획 수립 교육을 통해 방제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이고, 본사와 지사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 방제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실무역량을 높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양오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이행 부담 완화…3월 6일까지 대상사 모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운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 이행 선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기술지원 컨설팅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다. 공단은 최근 목표관리제 개편과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축소로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운선사들의 배출량 산정과 명세, 이행계획 수립 등 관련 업무 부담이 커진 점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목표관리제는 목표부여 방식이 절대량으로 바뀌었고, 배출권거래제는 의무 구입 비중이 10%에서 15%로 확대됐다. 지원 분야는 역량강화와 기술지원으로 나뉜다. 역량강화 분야에서는 배출량 명세서와 이행계획서 산정계획서 작성 지원, 유연성 기제 활용 및 배출권 관리 방안 제공, 업체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한다. 기술지원 분야에서는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기술 효과 분석, 친환경 선박 또는 친환경 연료 전환에 따른 비용 분석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해운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또는 배출권거래제를 이행 중인 업체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목표관리제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브랭섬홀 아시아와 협업해 제주 사계해변 정화활동학생·학부모·교사 등 100여 명 참여…해안쓰레기 200kg 수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2일 사계해변(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에서 브랭섬홀 아시아(총교장 블레어 리)와 함께 설 명절 맞이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를 맞아 청소년에게 해양환경 교육과 연안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발적인 지역 해안 가꾸기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 봉사활동 단체 '사계 해안의 친구들(Friends of Sagye)'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운영했으며 공단 직원을 포함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전교육 및 준비운동, 연안정화활동, 해양환경교육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사계해변 일대를 돌아다니며 폐그물, 목재, 폐플라스틱 등 해안쓰레기 약 200kg을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자발적인 해양보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