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몸살 앓게 하는 쓰레기 올해도 해(海)치우자 해양부 8월 11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 정화 캠페인 전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1일 금요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海)치우자(이하 해치우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해안가 쓰레기로 인한 바다오염의 심각성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해양환경정화활동인 ‘해(海)치우자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2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해양환경보호단체(티티두 : TTDo)’ 등에서 약 1천여 명이 본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물고기와 해초가 그러진 쓰레기봉투 1만 부를 배포하고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온 사람에게는 시원한 해양심층수를 제공하는 해양정화 프로그램 ‘Clean Bag, Clean Back!’도 동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스스로가 쓰레기를 치우도록 독려하여 해양환경 정화 효과를 거두는 것과 동시에,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에 놓인 해양생물
양자강 저염수 우리 제주와 남해로 유입 KIOST 천리안 위성으로 양자강 저염수 포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이하 GOCI)으로 양자강 저염수가 제주도 및 남해로 확산되는 현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IOST 해양위성센터는 7월 15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제주 남서쪽 해역으로 저염수가 서쪽으로부터 이동했으며, 7월 21일에는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까지 저염수가 이동한 것을 GOCI의 엽록소 영상 분석으로 확인했다. 하천수에는 성장 영양물질이 풍부하여 식물플랑크톤과 엽록소의 생산 증가하기 때문에 해색위성인 GOCI로 그 변화를 관찰하여 저염수의 이동 및 유입을 추정할 수 있다. 7월 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근해에서는 최근 5년 간 엽록소의 7월 평균 농도 보다 3배 이상의 농도를 보이는 다량의 저염수가 분포하고 있고, 일부는 해류를 따라 제주도 북부를 지나 남해안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성익 해양위성센터장은 “6월 중순부터 중국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양자강 등 하천수의 방출량이 급증하였으며, 7월 초에는 초당 7만톤이 넘는 물이 방류되어 이에
해양환경관리공단 홍보대사 아라미 부산 갈맷길 찾아 다대포해수욕장 정화 및 해양생태 체험 활동 참여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6기(이하 아라미)의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부산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2003년 오륙도가 처음 해양호보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 나무섬·남형제섬이 추가돼 총 3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공단의 해양환경교육원이 있어 아라미 체험활동의 최적격지로 매년 방문하는 곳이다. 아라미는 오륙도를 조망하는 해안 갈맷길 트래킹과 낙동강 하구 생태계를 관찰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인파가 몰린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아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 영도의 동삼어촌계를 방문해 ‘맨손 물고기잡기’에 참여하는 등 도시·어촌 교류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아라미 6기 박충원(부경대 해양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에 체험한 다양한 활동으로 당연하게 생각했던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쓰레기로
갑옷 입은 바닷속 우두머리 장수거북 8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커다란 등딱지를 이고 있는 다부진 모습이 마치 가죽갑옷을 입은 장수(將帥)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이름지어진 ‘장수거북’을 8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장수거북은 지구상에 사는 거북류 중 가장 크기가 큰 종으로 최대 몸길이 3m, 최대 몸무게 900kg에 이른다. 검은 몸통 전체에 흰색 반점이 흩어져 있으며, 영문명인 ‘Leatherback Sea Turtle'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바다거북에는 없는, 가죽처럼 매끈한 피부로 덮인 독특한 모양의 등갑을 가지고 있다. 당당한 외양을 지닌 장수거북은 잠수실력도 단연 뛰어나다. 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이 최대 수심 340m 깊이까지 잠수하는 것에 비해 장수거북은 수심 1,000m 깊이 이상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잠수 가능 시간도 최대 90분 가량으로 파충류 중 가장 뛰어난 잠수부이다. 장수거북은 전 세계 열대, 아열대 및 온대해역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목포에서 최초로 포획 사실이 보고된 이후 극히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장수거북은 최근 직접 어획 및 부수어획, 장수거북의 주 산란지인 해안가 모래사장 개발,
KOEM 어촌계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나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대비한 선제적 대응기반 마련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24일 제주 한림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유도하기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2014년부터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취약한 어촌계를 선정해 방제대응센터를 건립해 왔으며, 이를 활용해 어민들에게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 방제대응센터가 설치된 제주 한림 어촌계 어민들에게 ▲방제 기자재 사용법, ▲사고 대응요령, ▲해양오염방제 체험 등 맞춤형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렛을 배부하고 지역 어민들과 함께 해양환경보호 봉사활동도 참여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해양오염사고에 취약한 어촌계 주민들을 위한 선제적 맞춤형 서비스”라며, “향후 공단과 어촌계간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부, 꽃게들의 보금자리인 연평어장 정화작업 나서 7월 31일 ~ 8월 21일 해양부-해군 공동으로 연평도 주변어장 침적쓰레기 수거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군과 함께 7월 31일 월요일 부터 8월 21일 월요일 까지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폐어구 등 해양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다. 폐어구 등 침적쓰레기는 바다에 계속 방치할 경우 유령어업 등의 문제를 야기하여 어장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해양수산부는 매년 주요 어장에서 침적쓰레기 수거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수거작업을 진행하는 연평도 어장은 꽃게의 주 서식지로 관리 필요성이 매우 높으나, 군사분계선 인근에 위치하여 민간선박의 이동에 제약이 따르는 등 민감한 부분이 있으므로 매년 해군의 협조를 받아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거작업은 꽃게 금어기(2017년 6월 21일 ~ 8월 20일)를 맞아 연평어장에서 활동하는 조업선박이 철수하는 시기에 맞추어 약 85㎢ 넓이의 해역에서 추진된다. 해군 잠수요원이 침적쓰레기를 건져 올리면 해양수산부가 선박과 장비를 투입하여 쓰레기를 인수받아 운반·처리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연평도 어업
해양부, 민간과 함께 우리바다 살리기 나선다 7월 26일 수요일 세종청사에서 제1차 민·관 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26일 수요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1차 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연근해 어획량이 44년 만에 최저 수준인 93만 톤을 기록하는 등 수산자원의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함께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과 이상고 부경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유관기관, 학계, 어업인 단체 등 수산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에서 약 40여 명이 참여한다. 우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수산자원관리정책 방향 및 연근해 수산자원 현황과 ▲ 주요 상업어종 포획・채취 금지규정 설정에 따른 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어업인의 역할 및 정책 제언 ▲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개선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며,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 추
KOEM 선박직원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전문교육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전국 12개 지사 선박 담당직원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박운용능력과 안전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선박에 탑재되어 있는 주요 항해조정장비, ▲윈드라스, ▲전방향 추진기 운용, ▲기관 유지관리 ▲사고사례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선박의 정비유지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 선박관리체계 운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전국 주요항만에 방제선, 해양환경조사선 등 총 76척의 선박을 운영 중이다.
KIOST 해양 기상 대기질 원격탐사를 위한 융합의 장 차세대 복합위성 활용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차세대 정지궤도 복합위성 GK-2A/2B 융합 활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ST와 국가기상위성센터,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관계 부처와 국내 위성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여 정지궤도위성의 위성 탑재체의 특성과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동 워크숍은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태평양, 인도양까지의 해양•대기•환경 관측의 부처별 고유 임무를 강화하고 위성 관측자료의 융합 활용 기술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최근 해양환경과 기상 변화,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양, 기상, 대기질을 관측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두 번째 정지궤도 프로젝트인 GK-2A와 GK-2B 위성이 각각 발사될 예정이다. 2018년 발사 예정인 GK-2A는 기상관측 탑재체를, 2019년 발사 예정인 GK-2B는 해양관측과 환경관측 탑재체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각 탑재체의 위성 알고리즘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최근 관계부처와
유해해양생물 갯끈풀’긴급 퇴치작전 개시! 7월 25일 화요일 서천 송림갯벌에서 관계기관 합동 갯끈풀 제거작업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 만)은 관계기관과 함께 7월 25일 화요일 서천군 송림 갯벌 일원에 서식하는 유해해양생물 ‘갯끈풀’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갯벌의 파괴자’라고도 불리는 갯끈풀은 갯벌 내에서 빽빽한 군락을 이루며 빠르게 번식하며, 파도의 힘을 약화시키고 미세 퇴적물을 침전시켜 갯벌을 육지로 변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게를 비롯한 저서생물과 칠면초 등 우리나라의 토착 염생생물이 서식지를 잃게 되어 갯벌 생태계 전체가 파괴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이 서천군 갯벌환경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갯끈풀을 발견하여 해양수산부에 신고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이후 즉시 현장을 조사하여 갯끈풀 서식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서식 개체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긴급 퇴치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작업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충남도, 서천군 등 관할 지자체, 어업인 등 약 30여 명이 함께 나설 예정이며, 당일 오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삽과 낫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