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2017년도 남해권역 합동방제훈련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6일 제주항 유류부두 앞 방파제에서 ‘2017년도 남해권역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본사 및 남해권역 관할 4개 소속기관(여수·마산·목포·제주지사)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선, 오일펜스, 고압세척기 등 전문 방제장비와 기자재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해수욕장, 대규모 관광지 등 민감지역의 방제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 시 편성된 해안평가팀의 해안오염상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해안방제, 제주항 해상 오일펜스 전장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매년 권역별 방제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인접 지사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면 변동의 과거․현재․미래를 논하다 국립해양조사원 7월 6일 목요일 해수면 변동에 관한 국제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7월 6일(목)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해수면 변동 :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가 및 미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40년간의 해수면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mm가량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매년 2.68mm 상승하여 다소 빠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수년 간 해수면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폭풍해일 침수예상도를 제작․배포하는 등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적인 해수면 변동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첫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 국내 전문가로는 서울대 자연과학대 부학장 조양기 교수와 남성현, 김광열 교수, 국립해양조사원 이은일 실장, 기상청 유승협 과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철호 박사 등이 참석한다. 해외 전문가로는 세계기상기구(WMO)
KOEM 서천·태안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요원 모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과 태안 신두리사구해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에서 활동할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요원을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해양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시민모니터링 요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해양보호구역의 해양생태계와 사회·문화를 조사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희망자는 바다생태정보나라 홈페이지(www.ecose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tcjang@koem.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천·태안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2017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으로 운영되며,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어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한 곳으로, 현재 전국에 27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부성애로 유명한 바닷속 패셔니스타 점해마 7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바닷속 카멜레온이라고도 불리는 ‘점해마’를 7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점해마는 암갈색을 띠는 10~15cm크기의 해마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따뜻한 열대해역과 일본, 중국 등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온대해역인 제주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영문명인 ‘Three-spot Seahorse’에서 나타나듯, 점해마는 등 쪽에 세 개의 검은 점을 지녀 다른 해마와는 외관상 확연하게 구별된다. 무엇보다도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맞추어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점해마를 비롯한 모든 해마들은 암컷이 수컷 배에 있는 보육낭에 알을 낳는 ‘수컷 임신’으로도 유명하다. 점해마 역시 수컷 해마의 복부에 새끼를 넣어 기르는 ‘보육낭’이 있으며,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보육낭에서 수정하여 알을 부화시킨 후 독립할 때까지 뱃속에서 키우는 극진한 부성애를 보인다. 해마는 다산과 건강, 용맹 등을 대표하는 생물로 널리 사랑받아 왔으나,
KOEM, 해양오염사고 대응 위한 방제장비 R&D에 매진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 특허등록 완료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제10-1699687호)’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는 유압유발생장치인 파워팩 구동 시 효과적으로 유압유 온도상승 제어가 가능하고, 냉각수를 이용한 열배출 방식(수냉식)을 적용했다는 점과, 다양한 방제장비에 활용이 가능해 방제작업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에는 바람을 이용한 열배출 방식(공냉식)을 적용함에 따라 여름철에 유압유가 과열되어 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는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 유압유발생장치의 효율이 향상되고, 부피와 중량이 감소되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냉각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등록은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직접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열정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성과”라며, “앞으로
깨끗한 우리 바다 만들기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은 어디? 해양부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 발표 최우수 경남 고성군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년 간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평가하여 28일(수) ‘해양정화사업(오션크린업)’ 우수기관을 발표하였다. 올해 최우수 기관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경남 고성군이 선정되었으며, 충남 태안군과 서천군이 각각 2, 3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 선박의 안전운항 위협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실적을 평가하는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해양쓰레기 수거 실적과 홍보활동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하였다.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남 고성군은 20개의 해양정화사업을 운영하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인근 유․무인도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전년 대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높이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와 3위로 선정된 태안군과 서천군의 경우 충청남도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해양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기초조사 나선다 6월 28일 ~ 8월 1일 해양바이오 관련 사업체 250여 개 대상으로 실태조사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5주 간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해양생명자원법」이 제정(2012년)된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조사로, 조사 결과는 향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등의 창업 지원 등 해양수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를 산출물의 특성 등에 따라 5개 대분류, 13개 중분류로 구분하며, 조사 대상은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250여 개소이다. 이 조사는 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개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실적․종사자 수․생산공정․설비투자 및 기술현황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사항 외에 기업에서 원하는 정부 지원 방향도 함께 조사하여 향후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두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본격적인
KOEM 서울지역 초등학생 대상 해양환경교육 콘서트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을 이용하여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해양환경교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 중이다. 8톤 트럭을 확장형으로 개조한 일명 ‘트랜스포머 이동차량’은 갯벌, 해양쓰레기, 수질오염, 기름오염방제 4가지 주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52개 학교, 4,0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으며 전국에서 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원은 한 대의 교육차량으로 부산•경남권에 국한하여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전국적으로 수요가 많아 일주일 동안 매일 학교를 방문하는 ‘해양환경교육 콘서트’를 추진하게 됐다. 1학기는 서울지역, 2학기는 경북지역, 방학기간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청소년 축제와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각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해양환경교육 혜택을 제
슈퍼문 기간 맞아 해안 침수 위험지역 현장조사 실시 6월 24일 ~ 6월 26일까지 인천 소래포구 등 10개 지역의 침수 발생시간, 높이 등 현장조사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슈퍼문(Super moon)* 대조기 기간 동안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 저지대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슈퍼문 기간 동안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해안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기간에 과거 3년 안에 침수가 발생하였거나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인 인천(소래포구), 목포, 성산포(우도) 등 10개 지역*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침수 발생 시간과 높이, 범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기간 동안 주요 지역별 최고 해수면 높이(고조정보)는 인천에서 최대 957c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보령, 장항, 영광 등지에서도 7m 이상의 높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지난 5월보다 3~10cm 가량(최대: 목포 10c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또한 이번 현장관측 자료를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
해양환경관리공단 농촌 가뭄 극복에 힘 보탠다 펌프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 장비가 농업용수 공급 장비로 활용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국민 가뭄 피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국 12개 시·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가뭄 극복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요청 시 공단의 인력과 보유장비를 가뭄 현장에 즉각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평상 시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고성능 펌프 55대, 양수기 12대, 임시저장조 157개, 카고트럭 34대 등의 장비와 인력을 구축하고 있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다. 향후 가뭄피해가 심화될 경우 가뭄지역 인근의 댐, 저수지, 지하수와 같은 여유 수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피해지역에 물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장마 이후 가뭄이 완전히 해갈될 때까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용수 공급과 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뭄 극복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서 공단 장비와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단 방제기획팀(02-3498-8593) 또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