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의 제주 고향바다로의 귀해(歸海) 해양부 서울시와 함께 남방큰돌고래‘금등, 대포’자연방류 추진키로 서울대공원 동물원 해양관에 있는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가 곧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아가 무리와 함께 마음껏 유영하는 자유를 누리게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 만),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과 함께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금등, 대포)를 본래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대상인 금등과 대포는 모두 수컷으로, 지난 97년에서 98년 사이 제주 한경면 금등리와 서귀포 중문 대포리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불법 포획된 후 한동안 제주지역 돌고래 전시․공연업체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후 99년 금등(당시 7~8세)이, 02년 대포(당시 8~9세)가 각각 서울대공원 해양관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15년 이상 건강하게 사육되어 왔다. 이번 방류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여, 대표적인 보호대상해양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자연 개체수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결정되었다. 현재 이들의 나이는 금등이가 25~26세
해양부 2017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국제공동심포지엄 개최 해양수산생물 및 농생명 유전체 관련 국내·외 석학이 한자리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4월 19일 수요일부터 4월 21일 금요일까지 3일 간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2017 해양수산생물 및 농생명 유전체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생물 및 농생명 유전체 연구는 해양수산생물과 농생물이 가지는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유전자(DNA) 수준에서 분석하는 것으로, 바이오 의약·의료 소재 분야 등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유전체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 등 정보를 교류하고 국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지금까지는 해양수산부 다부처 유전체사업단이 단독으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연구의 폭을 넓히고자 농촌진흥청 다부처 유전체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스(Sars) 노르웨이 국제해양 분자생물센터의 유전체 권위자인 헤이놀(Andreas Hejnol) 교수를 비롯한 250여 명의 국내외 해양수산생물 및 농생물
한국해양대 침몰선박 자동표시 부표 연구 개발 착수 선박의 침몰사고 발생 시 자동적으로 사고위치를 알려 줄 수 있는 연구가 시작된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의 지원을 받아 「침몰선박 자동 이탈위험표시부표(Auto Releasing New Danger Mark Buoy)」의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국승기 교수가 아이디어를 내어 국내 및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국 교수는 기술이전을 한 한국해양대 지주회사 연구소기업 ㈜아이플러스원(대표 강칠세)와 공동으로 4억 원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2년간 연구개발 한다. 연구 개발 내용은 선박의 선수와 선미에 적정한 크기의 부표를 설치하여 선박이 침몰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부표가 물속에서 올라와, 부표에 설치된 등명기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이동통신을 이용하여 사고내용과 사고위치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설치된 등명기는 기존의 등명기와 달리 빛을 수평뿐만 아니라 수직으로도 빛을 방사하여 가장 먼저 수색에 참여하는 항공기나 헬리콥터에서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며 국제항로표지협회의 규정에 따라 청색과 황색광을 교대로 점멸할 계획이다.
KIOST 필리핀 기마라스주 해양생물도감 발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최근 세계적으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진 필리핀 기마라스주(Province of Guimaras) 연안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도감 ‘Marine Life of Guimaras, Philippines’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KIOST 이윤호 책임연구원(박사) 연구팀과 필리핀대학교 알프레도 캠포스·미구엘 포테스 교수가 공저한 이 해양생물도감에는 기마라스주 열대 바다 속에서 촬영한 100여종의 어류, 180여종의 산호·해양무척추동물, 80여종의 해양식물 등 총 362종의 사진이 수록됐다. 또한 각 생물의 형태와 생태적 특징, 분포 지역에 대한 설명과 생물학적 분류체계도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다. 동 도감은 KIOST가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필리핀 기마라스주 연안 해양보호구역 관리 실행’의 성과물로 발간됐다. 여수프로젝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여수선언을 계승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이며, KIOST는 여수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기마라스주
KOEM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3호 울릉도 심층수 조사 나서 심층수 취수해역 수질검사를 통한 국민먹거리 안전 진단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국민먹거리 안전 진단을 위해「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울릉도 해양심층수 취수해역 조사에 ‘17년 4월부터 분기별로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3호를 투입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11월에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부터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울릉도 심층수 취수해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릉도 심층수 취수해역 수질조사는 현포(수심 약 1,500 m), 태하(수심 약400 m) 및 저동(수심 약 720m)의 3개 취수해역에 대해 해수수질 및 방사능 등 17개 항목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채취한 시료는 해양심층수의 수질공정시험방법에 따라 분석한다. 한편, 공단의 ‘아라미 3호’는 해양환경 전용 조사선(398톤)으로 수심 3,000m 까지 시료 채취가 가능하며, 미량금속 채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21명의 연구원이 24시간 현장에서 숙식하며 시료 채취 및 분석을 수행 할 수 있는 습식실험실, 크린룸, 초저
KOEM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배출정보 통합관리 기반 구축 해양수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정보 및 통계 산정기관으로 지정 국내 유일 해양환경종합관리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수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정보 및 통계 부문별 산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파리협약 이후「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제36조 개정(’16.6)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 관장기관으로 추가되었고,「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보고․검증 지침」개정(안)이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산정기관으로 지정됐다. 통계 구축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원과 감축규모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배출권거래제 시행, 국가 결정 기여(INDC) 및 파리협정 비준 등에 따라 신뢰성 있는 국가 통계 산정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新기후체제에 따라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배출현황 파악을 위한 첫걸음마로 수송부문 해운과 국제벙커링의 해운 항목에 해양환경관리공단을 신규 지정하고, 내년부터는 항만시설의 기타수송, 어업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공단이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관리공단, 강화갯벌 갯끈풀 전면박멸 추진 민·관·학·어촌계 대상 갯끈풀 제거사업 착수보고회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5일 오후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2017년 강화갯벌 갯끈풀 제거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강화군, 지역 어촌계장 및 염생식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금년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갯끈풀 제거시기와 제거 후 효율적인 처리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강화남단 갯벌 갯끈풀 시범제거에 이어 올해는 지역 어촌계 주민이 대거 참여하여 갯끈풀이 서식하고 있는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제거를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긴급조사에서 갯끈풀 서식이 확인된 강화남단의 동막리 등 주요 4개 지역 12,166㎡(’15년 기준)를 대상으로 낫으로 줄기제거, 뿌리뽑기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갯끈풀이 관할 어촌계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경인북부수협 신상범 흥왕어촌계장은 “인근 어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갯끈풀을 빠른 시일내에 조속히 제거하여 강화갯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촌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와
KOEM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장생포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2017년도 정화사업 본격 시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6일 금년도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해양경비안전서, 울산항만공사, 장생포항 발전협의회, 청년회 및 지역주민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 5개년 사업으로 총 3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2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는 국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35,000㎡의 해역에서 39,946㎥의 오염된 해저퇴적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화사업 기간 동안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작업구역 주위의 오염농도 변화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을 매 분기마다 시행한다.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는 작업 중 부유토 확산 등 2차 오염피해를 방지하고, 수거한 해저퇴적물은 친환경 정화 선박에서 중간처리 과정을 거친 후 최종처리 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사업기간은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역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해양환경관리공단, 제72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공단 사옥주변 나무심기 및 정화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옥 주변 화단에 철쭉 등을 식재하였으며, 가락시장역 및 경찰병원 거리 인근에서 생활쓰레기 줍기 등 길거리 정화활동을 펼쳤다. 공단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이한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비성패류독소 연안해역 검출, 시민 섭취 유의!! 2017년 3월 29일 패류채취금지해역(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발령이후, 금지해역에서 고농도 지속 검출 부산시는 지난 3. 29일 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해역에 발령한 패류채취금지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계속해서 기준치(80㎍ 이하/100g) 이상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이 조사하여 우리시에 통보된 자료(4월 4일 기준)에 의하면, 부산시 다대포 및 감천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529∼8,012㎍/100g)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지속검출되었고, 또한 영도구 태종대 연안도 확산 추세(49㎍ 이하/100g)에 있다. 마비성패류독소는 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의 패류가 독이 되는 먹이를 일정기간 동안 계속 먹어 패류에 독이 쌓이게 되며, 독이 있는 패류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마비현상을 일으키므로 마비성 패류독이라 한다. 독화된 패류(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를 먹은 후 30분이 지나면 입술, 혀, 안면에 마비가 느껴지는 감각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목, 팔 등 전신마비로 진행되고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동반되면서 더 심해지면 호흡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또한 냉동·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