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 캠프형 진로체험 운영 학생들의 손으로 해양오염사고를 화면에 담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울산항만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1박2일 캠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과 부산에 소재한 각 기관을 투어하며 학생들이 항만 액체물류 유출사고와 대응방법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직접 미디어로 담아내는 등 기관별 특색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5일부터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약 4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2011년부터 해양환경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적조 고수온 수산분야 재해 대응방안 찾는다 국내외 전문가·관련기관 등 100여 명 모여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이하 수과원)은 6일(목)부터 7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 수과원, 지자체 및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적조 발생으로 인한 어류 폐사,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히 개최 5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일본·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다수 초청해 해외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 첫 날인 4월 6일 목요일에는 ‘국내·외 적조대응체계 및 방제사례’, ‘적조와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수과원을 비롯하여 일본, 싱가포르 연구기관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최근 국내 적조 발생 추이와 피해 복구 상황 등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하고 적조관련
갯벌의 바이올린 연주자 흰발농게 4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갯벌에서 커다란 흰색 집게발을 뽐내며 구애하는 ‘흰발농게’를 4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흰발농게 수컷은 번식철이 되면 커다란 흰색 집게발을 흔들어 암컷에게 구애를 하는데, 집게발을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처럼 보여 외국에서는 ‘우윳빛 바이올린 연주자(Milky Fiddler Crab)’라고 부른다. 흰발농게는 길이 9mm, 너비 14mm 정도의 사다리꼴 갑각(甲殼)으로 몸 전체가 덮여 있으며,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형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월등히 크고 우윳빛을 띤다. 흰발농게는 펄과 모래가 섞여있는 갯벌 상부에 서식하고, 중국, 일본, 뉴기니, 사모아에 많이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갯벌이 넓게 발달되어 있는 서·남해안 연안에서 주로 발견된다. 우리 갯벌의 대표 서식종인 흰발농게는 최근 과도한 해안개발로 펄갯벌 등 서식지가 감소하여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흰발농게를 지난해 9월 28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법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흰발농게를 포획ㆍ채취하는 등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보호대상해양생물 이제 해양보호생물로 불러주세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보호대상해양생물 명칭 공모전’에서 권옥화 씨(인천)가 제안한 ‘해양보호생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그동안 단어가 다소 길고,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지 않은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공동으로 새로운 명칭 공모전을 시행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769건(동일명칭 제외 시 533건)이 응모되었으며, ▲ 해양생물 보호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지(상징성) ▲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지(간결성) ▲ 표준 국어를 사용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에는 해양생물 전문가,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법정보호종의 상징성, 간결성 등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과 참신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명칭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해양보호생물’은 기존 법정명칭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함축적으로 상징성을 나타내었고, 국민 누구나 알기 쉽게 표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승현 씨(서울)의 응모작 ‘해양보호종’은 ‘해양보호생물’의 축약형
수산용 백신산업 도약을 위한 민•관•연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용 백신산업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3월 29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수산용 백신개발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수산용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내용은 ▲국내 수산생물 질병 발생 현황 및 현장 애로 사항 ▲국가 수산용 백신 지원 사업 현황 및 방향 ▲수산용 백신 개발 동향 및 민•관 협력방향 ▲수산용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 백신 효능 증진을 위한 백신 개량 개발 계획 및 중장기 연구 개발 방향을 수산용 백신 생산업체(5개사)와 논의해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 백신은 넙치 중심으로 활발하게 개발•보급되어 왔으나, 뱀장어•무지개송어 등 다양한 품종에 대한 백신개발 필요성과, 주사백신 보다 편리한 경구백신과 침지백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사업의 예산확대 ▲지자체와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백신사업효과 검증 사업 신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산용 백신 개발 방향 및
대한민국 해양질서의 변화와 해양진단을 위해 동북아 해양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해양현안 진단 세미나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오는 3월 30일 목요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동북아 해양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해양현안 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OST와 재단법인 여시재가 공동주최하고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해양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여 해양 갈등과 분쟁의 위험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세미나는 최근 스카보러 암초, 센카쿠 열도, 독도 등 동북아 일대에서 영유권을 둘러싸고 있는 이해 당사국 간에 분쟁 지역과 중국의 본격적인 대양 진출 선언, 미국의 아시아 회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 동북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이해 각축이 치열해짐에 따라 해양 갈등과 분쟁의 위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양정책 제시 및 토론을 위해 개최된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리더십의 변화와 지역해 질서: 한국의 해양 전략>이라는 주제로 미·중·일·러 그리고 북한의 정치리더십의 변화와 지역해 질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제2세션에
KOEM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박차 블루카본 연구개발, 향후 5년간 100억원 규모로 추진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17년 해양수산환경기술개발사업인「국내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관리평가」기술개발(이하, 블루카본 연구개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17~’21) 100억원의 규모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일컫는다. 해양생태계에 서식하는 생물이 광합성 작용에 의해 탄소를 저장하게 되면, 파도․조석 등 해양의 물리적 작용으로 탄소가 퇴적된 갯벌(진흙)에 저장되는 현상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블루카본 연구개발은 ▲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 블루카본 탄소순환 프로세스 규명, ▲ 블루카본 산정․보고․검증체계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진입전략 제시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첫해인 올해는 시범사업지역인 강화도에서 갯벌 분포 및 염생식물 서식밀도·생체량을 조사하고,
쓰레기 없는 푸른 바다 위해 관계자들 한데 뭉쳤다 해양부 3월 23일 목요일 ~ 4월 4일 금요일 제주서‘2017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심포지엄’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해양쓰레기 관련 기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심포지엄’을 3월 23일 목요일, 24일 양일 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단체(NGO)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방향 ▲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대응방안 및 국제동향 ▲ 민간․지자체 우수사례 등 3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7만6천 톤 가량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고, 해양수산부는 매년 지자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7만8천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쓰레기 수거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는 오션 크린업(Ocean Clean-up)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독려하였다. 첫 발표 주제인 ‘2017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은 육상에서 유입되는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5대강 유역 하천․하구 쓰레기 관리정책,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및 해양쓰레기
해양환경분야 새 기본법 제정하여 환경관리 탄탄해진다 3월 21일 화요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공포 6개월 후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환경 분야 기본법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3월 21일 화요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은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대표발의로 제안되어 지난 3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으며, 새로운 해양환경분야 기본법으로의 위상을 갖게 된다. 기존에 해양환경분야 기본법으로는 2007년 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이 있었으나,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148개 조문)하고 원칙 규정과 집행 규정이 혼재하여 조문의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로 제정된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 기후변화, 해양공간관리 등 새로운 분야의 입법 수요도 적극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후변화 등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의 정책 추진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정법에서는 ‘오염원인자 책임원칙’에서 더 나아가 해양환경분야에 심각한 오염이
우리 서해의 해수면 높이 기준, 무엇으로 확인할까 국립해양조사원, 오는 4월부터 전남 지역 508점의 기본수준점 조사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 연안에 매설된 기본수준점(Tidal Bench Mark)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조사는 영광, 목포, 완도, 여수 등 154개 지역에 매설된 508점의 기본수준점에 대해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항만 공사 또는 연안 개발사업 시 구조물 기준 높이를 결정하고, 해도 간행을 위한 수심을 측량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해양수직기준면의 정확한 높이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수준점을 매설하여 유지 관리하고 있다. 2016년부터 3년 주기로 동․서․남해의 기본수준점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해 115개 지역을 조사하고내년에는 남해 및 동해 136개 지역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시 기본수준점의 높이를 측량하여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멸실되거나 파손된 표지가 있을 경우 재매설하여 해양수직기준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준 해양관측과장은 “매년 현황조사를 통해 기본수준점을 관리하고, 해양수직기준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