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포식자 범고래, 우리 동해에도 살고 있을까? 국립수산과학원 3월 15일 수요일 울진 앞바다에서 범고래 모자 발견 어린 소년과 고래의 우정을 그린 ‘프리 윌리(Free Willy)'라는 영화에서 유유히 바다를 가로지르던 범고래 윌리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 영화 속에서 보았던 범고래가 우리 동해에 실제 살고 있다면 어떨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5일(수) 경북 울진 해역에서 범고래 어미와 새끼가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범고래가 우리 연안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01년 전남 홍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종인 범고래는 바다의 최고 포식자로, 무리지어 사냥하며 자신보다 덩치가 큰 다른 고래나 상어까지 잡아먹기 때문에 ‘킬러 고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능이 매우 높고 먹이를 쫓는 경우 외에는 크게 공격적이지 않아 야생에서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다 자란 수컷 범고래와 암컷 범고래 한 쌍이 경북 울진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번에는 그 인근에서 새끼와 같이 있는 어미를 발견함으로써 동해가 범고래의 새로운 서
KOEM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교육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교육’ 신청 접수한다. KOEM은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다양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해양환경 보전인식과 실천태도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해양환경 교육을 받고자 하는 전국,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문화센터, 해양 사업체, 어촌계 주민,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20명 이상의 교육생과 교육장이 확보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해양환경, △갯벌, △해양생태계, △해양오염, △해양환경과 인문학, △해양환경 직업 등 6개 분야이다. 전국의 해양환경 전문가로 이루어진 강사단이 신청자의 요구와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단은 3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활동하며, 교육 희망일 7일 전까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강사단은 2016년 약 12,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교육
거제에서 구조된 상괭이 ‘새복이’도 고향 앞으로 상괭이 등 보호대상해양생물 보전대책 적극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해 경남 거제시 능포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한 상괭이의 치료가 완료되어 2월 2일(목) 거제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27일 상괭이가 정치망 그물에 갇혀 있다는 어민의 신고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동물 전문 구조기관(Sea Life 아쿠아리움)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하였다. 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탈진한상태로 발견된 상괭이는 간 수치가 높고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여 장기치료기관인 Sea Life 아쿠아리움으로 이송되었으며, 한 달 간의 치료 끝에 자연 방류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지난 20일 열린 ‘해양동물보호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구조된 상괭이가 살아있는 먹이를 잡아먹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오랫동안 사육할 경우 야생성을 잃어 자연으로 복귀하기 어려우므로 별도의 가두리 적응 훈련 없이 신속히 방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 Sea Life 아쿠아리움은 새해에 방류되는 상괭이가 국민들에게 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새복이”라고 명명하였다.이번에 새복이를 보살피는 과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질병 현장 대응 위해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협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월 25일 수산생물질병 관리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산생물질병 현장의 공동대응과 질병정보 공유를 위해 ▲전문 인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지원 ▲수산생물 질병 진단을 위한 상호 협력 ▲병원체 수집을 위한 협력 ▲현안질병에 대한 공동 대응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수산병원체의 수집•관리를 위한 균주은행 운영을 통해 수산생물에서 분리한 병원체 45종(3,187점)을 확보하고, 대학•민간연구소 등에 분양함으로써 수산분야 기술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2006년 설립되어, 610명의 질병관리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 집단이다. 특히 수산질병관리사 면허 소지자들이 개원한 수산질병관리원(57개소)은 전국 8,000여개 양식장 질병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앞으로 유용 병원체 자원에 대한 수집•관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수산질병관리원을 대상으로 질병 진단 및 검사 매뉴
재작년 방류한 어린 명태 동해에서 다시 잡히다 2015년 12월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속초에서 잡힌 명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재작년 고성 앞바다에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임이 밝혀져 방류 명태가 자연환경에 정착하여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1세대를 얻어 배양 후 2015년 12월 20㎝ 정도로 성장한 어린 명태 1만 5천 마리를 방류하였고, 작년에 동해안에서 명태를 채집하여 분석한 결과 이 중 일부가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와 유전정보가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명태완전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생산시설을 확충하여 방류용 명태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방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태 서식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진행하여 어린 명태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 또한 명태 유전정보 식별기술을 활용해 동해안에서 잡히는 명태의 유전정보를 확인하
KOEM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 “최우수기관” 선정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등 전사적 부패방지 활동 인정받아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공공기관Ⅴ그룹 40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단계나 크게 향상된 성과로써 “1등급”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엄정한 조직문화 확립에 힘써온 결과다.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등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행위 처벌 강화 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교육 내실화 및 “청렴문화 정착” 등 각 기관 부패방지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해 공단은 부패척결과 임직원 청렴윤리 의식 개혁을 위한 37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청렴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반부패‧청렴추진조직’ 등 전담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해외연수 기회 우선제공 등 청렴업무 담당직원의 인센티브 강화로 반부패 활동 추진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소속기관 대상 이사장 청렴교육 실시 등 기관장의 강력한 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창립 9주년 맞아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장 만 이사장)은 창립 9주년을 맞아 20일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해양환경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단 출범 이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사, 칭찬릴레이 영상 상영 및 단체헌혈이 이어졌다. 금년에는 장 만 이사장이 제시한 △생태계 중심 해양환경 신가치 창출 △국민중심 공적 서비스 강화 △국민공감 혁신체계 가동이라는 3대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해양생태계의 기능과 가치 제고, 글로벌 국제협력 강화, 맞춤형 예방시스템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관리기술 개발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처하고 파리 기후협약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평형수 관리대책을 구체화하고 사업화함으로써 미래 먹거리와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박평형수 내 유해물질을 짧은 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개발도 추진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단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해외지사를 설립하여 공적개발 원조(ODA)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한편,
KOEM, 2017년도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 개시 해양환경관리공단 산하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은 선원, 해양시설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첫 번째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을 16일 실시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 교육은 해양산업 종사자 중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가 정기적으로 이수해야만 한다. 한편,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은 정부로부터 해당 교육을 위탁받아 2011년부터 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금년에는 개정된 해양환경관리법과 최신 사례들을 반영하여 교재를 개편하고, 실습교육 개선, 현장 실무실습 등을 통해 교육품질 선진화에 주력했다. 또한, 교육원 집체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해 상반기 중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6년간 교육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커리큘럼과 서비스로 공기업 교육서비스부문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만큼, 더 실용적이고 만족스러운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교육일정 확인과 신청은 해양환경교육원 홈페이지(http://www.merti.or.kr) 또는 유선전화(051-400-7700)를 통
KOEM 홈페이지 정보보호 인증마크 2년 연속 획득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2일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정보보호 인증마크」를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인증마크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고객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및 최신 정보보안 규정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웹접근성 인증, 콘텐츠제공 서비스 품질인증, 개인정보보호인증까지 3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 인증마크 획득으로 공단 홈페이지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해양환경분야 대표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OEM 공직복무관리 평가결과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해양수산부 산하 19개 공공기관 중 최초 3년 연속 1위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016년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공직복무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4년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중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사진설명=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 KOEM 이한중 감사실장) 해양수산부(감사담당관실)는 산하 19개 공공기관에 대한 △공직복무관리계획 수립 추진의 적절성, △부정부패 요인 발본 노력, △정책점검 강화 노력 및 △공직자 사기진작 노력 등 4개 영역, 10개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매년 최우수 기관 및 우수 기관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부패·비정상의 제로화를 목표로 ‘공직기강 확립 4대 실천 추진 전략 및 9개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부조리 취약분야 및 취약시기에 집중점검을 강화,「청탁금지법」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위행위 근절과 복무기강 해이 엄단을 위한 상시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엄정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