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18톤 방제선 환경8호 진수 서남해권역 및 다도해 해상에서의 선제적 대응 역할 기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지난 26일 전남 목포소재의 (유)대양조선에서 18톤 방제선(환경8호)를 진수하였다. 환경8호는 목포지사에서 운용 중인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선박을 대체하기 위해 ‘16년 8월, 공단과 (유)대양조선이 건조계약을 체결한 후, 5개월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되었다. 앞으로의 성능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환경8호는 총톤수 18톤, 길이 18.9m, 폭 5.4m로 최대속력은 약 20노트(37㎞/h)에 달하는 소형 방제선으로 수심이 낮은 연안 및 도서지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 및 물자?인력 수송 작업 지원기능을 최상위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방제선은 기존 실적선 위주의 건조가 아닌 지역특성 파악, 배치해역 사전답사 및 외부 전문가 검증을 통해 현장에 특화된 방제선박으로, 최근 영세 조선업 밀집지역의 경기위축에 따른 중소조선 상생협력과 가치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건조된 환경8호는 서남해권역 및 다도해 해상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은 물론 국가 방제역량 강화에 기여할
2016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해양보호구역 특화형 사업으로 지정혜택 공감 확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및 12개 민간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양환경 민간단체 사업성과 공유회’를 공단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전국 단위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공단과 민간단체가 함께 추진한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단은 총 190백만원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제91조에 명시된 사업에 6개 단체(108백만원) △신규분야인 해양보호구역 지역 역량 강화 사업에 6개 단체(82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지난 7월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갯벌생태교육허브 물새알 등 12개 단체가 선정되어 해양보호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생태관광,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홍보 및 인식증진 등의 해양보호구역 특화형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진도갯벌 등 4개소 대상 맞춤형 해양생태관광 매뉴얼을 마련하고, 저어새 중심 강화갯벌 생태지도를 주민 주도로 제작하여 관광 활성화와 연계하여 지역 자율형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수 사례를
KOEM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 원장 임명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제 6대 교육원장 취임식을 갖고, 해양환경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다졌다. 최명범 교육원장은 경성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과장, 선원해사안전과정 및 부산광역시 해양항만과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교육의 획일성을 벗어나 전문성과 흥미성이 조화된 교육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원장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교육생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소통하는 직원들의 역할이 국민들의 인식전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산업 종사자 대상 해양오염방지관리인교육을 위탁받아 2010년 개원했으며 해양오염사고 대응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방제교육 및 대국민 해양환경 인식증진을 위한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왼쪽 장만 이사장, 오른쪽 최명범 교육원장)
해양환경관리공단,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해양환경교육원 홈페이지 콘텐츠 우수 웹사이트로 인정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교육원은 홈페이지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용자 신뢰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제공 서비스 품질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발굴하여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서, 해양환경교육원은 사이트 이용편의성, 고객지원 등 11개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연령대별 이용자 평가단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금번 인증획득은 고객 맞춤형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조선 사고예방 위해 항만별 맞춤형 체질개선 추진한다 부산ㆍ평택당진ㆍ대산항 안전성 평가… 12.16 오송역에서 최종보고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KTX 오송역 중회의실에서 선사, 업계 종사자, 도선사 등 해사안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1월 부두시설과 충돌하여 약 900㎘의 기름유출 피해가 발생했던 광양항 우이산호 사고와 같은 유조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부터 3년에 걸쳐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연간 유조선 입출항규모가 큰 8개의 항만을 조사 후 평가하여 안전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평가 실시 첫 해인 2015년에는 전체 연안해역과 울산항, 광양항, 인천항 3개 항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 결과 31건의개선과제를 발굴하여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부산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등 주요 항만 3곳의 자연 조건, 교통 혼잡도, 사고 사례 등을 분석하고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항로, 정박지 및 항행보조시설 등 해상교통 여건이 적정한지 여부를 종합 평가하였다. 아울러,
해양부 2016년 적조 대응 관계기관 평가회의 개최 총 14일간 지속, 피해액 43억 원…효율적인 피해저감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은 올해 적조 대응상황을 평가하고 관계기관간 협력하여 효율적인 피해저감책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적조 대응 관계기관 평가회의’를 12월 15일 목요일 오후 2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하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회의로 ‘16년 적조발생에 따른 대응에서 미흡한 점을 평가하고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 16일 전남 완도 연안에서 최초 발생되었으나 중국 양자강 저(低)염분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어 확산 경로를 막았기 때문에 전남 해역에만 소규모, 한정적으로 발생했다가 8월 29일 경보가 해제(총 14일간)됐다. 적조 피해는 전남 고흥・완도지역의 전복양식장 478어가에서 43억 원 가량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피해액(53억)의 81%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적조 발생에 대비하여 적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신규 적조구제물질(
다시 살아나는 우리 바다 폐기물 배출해역 복원사업으로 중금속 농도 감소 등 성과 거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폐기물 배출해역 환경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 결과,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육상폐기물이 군산 앞바다(동해병), 울산 앞바다 (동해정), 포항 앞바다(서해병) 해역에 배출되었으나, 국제협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는 폐기물 배출을 전면 금지하고 오염된 해역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육상폐기물 배출해역의 오염된 퇴적물을 양질의 준설토로 덮어 해저 생태계를 복원하는 시범 연구 사업을 실시한 결과 중금속 농도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저서생물의 건강지수(BPI**)를 검사한 결과 ‘매우 양호’ 수준(1등급)이 나오는 등 오염된 해역을 복원하는 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올해 시범사업 및 해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아 자연 회복이 어려운 해역에 대해서도 사업을 확대하여 하루빨리 우리 바다를 청정하게 복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FIRA 태안 연안바다목장 신규 조성사업 박차 태안군 신규 연안바다목장 2개소 조성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지난 5월 태안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및 안면읍 승언리 해역 2개소에 600ha와 200ha 규모의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1개소 기준, 5년간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총 100억 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각각의 사업해역을 대상으로 2종의 인공어초 설치와 13,800m3 물량의 자연석 시설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FIRA 관계자는 하나의 지자체에 연안바다목장 사업 2개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태안군과 FIRA는 신규 1년차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수산생물 증강을 위한 어장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사업은 기 조성된 자연석 시설단지와 연계하여 패조류용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등 정착성 어류 및 패류자원 조성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정부3.0 국민행복 증대라는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뚝딱뚝딱 망치 모양 홍살귀상어 12월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10월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홍살귀상어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홍살귀상어 머리가 알파벳 ‘티(T)’자 형태로 망치처럼 생겨서 ‘망치상어’로도 불린다. 홍살귀상어와 귀상어 모두 망치 모양 머리를 하고 있으나, 홍살귀상어는 머리 한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고 귀상어는 볼록 튀어나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홍살귀상어의 머리가 양옆으로 넓어진 것은 시각과 후각 기관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다른 상어에 비해 시야가 넓고, 후각이 발달하여 아주 희미한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 또한, ‘로렌치니 기관’ 라는 특수한 감각기관으로 수온, 수압 등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물고기의 아주 미세한 전기 신호까지 감지한다. 전 세계 온대와 열대,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샥스핀 등 식재료로 쓰이는 상어 지느러미는 동아시아 지역 등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수많은 상어들이 밀렵꾼 등에 의하여 지느러미가 절단된 채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는 유영능력을
해양 녹조류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만드는 길 열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저가로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 녹조류 등으로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해양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인 ‘해양신산업 육성’의 세부 과제로서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 개발’(’10~’19, 46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소재연구단(연구단장 차형준)의 박진병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은 동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동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저명 저널인 ‘사이언티픽 레포트(Scientific Reports, 피인용지수 5.228)’ 6월호와 ’에스시에스 케탈리시스(ACS Catalysis, 피인용지수 9.307)‘ 12월호에 각각 게재되었다. 동 기술은 ▲녹조류, 미세조류 등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지방·지방산을 원료로 하여 ▲항공기 구조재, 시계 부품 등에 쓰이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만들 때 쓰이는 ‘중쇄 카르복실산’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생합성 기술이다. 자연적으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중쇄카르복실산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