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튀르키예 주거용 공 컨테이너 지원
총 250대 중 1차 선적분 49대 메르신 항에 도착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지원할 임시 주거용 공 컨테이너 250대 중 1차분 49대가 지난 3월 28일(화)에 튀르키예 메르신 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메르신 항에 도착한 공 컨테이너 49대는 장금상선과 해운협회가 기부한 1차 물량으로 컨테이너 2차 선적분 51대는 내달 초 메르신 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해운업계는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숙소, 사무실, 창고 등으로 개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공 컨테이너 250대를 튀르키예 재난청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이 중 150대는 HMM, 100대는 장금상선에서 마련하는 한편, 비용은 HMM, 장금상선, 해운협회에서 분담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HMM에서 지원하는 공 컨테이너 150대는 4월 중 튀르키예에 도착하여 튀르키예 재난청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