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2023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작년 여름 1만 5천여 명 이용 … KOMSA, 올해 참여 이벤트 등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내달부터 오는 10월 초까지 전국 권역별로 ‘2023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5개소를 운영한다고 26일(월)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구명조끼‧구명뗏목 작동 실습, 생존수영 체험 등 해상 조난사고 시 생존법을 경험으로 체득할 수 있는 곳으로 ▲해양생존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3개 주제로 운영된다.
해양생존 체험장에서는 물놀이 시설 안에서 실제 구명조끼 착용과 구명뗏목 탑승 훈련, 생존수영법 등을 경험할수 있고, 가상현실(VR) 체험장에서는 여객선 비상 탈출법과 사고 시 구명조끼 착용 전후 비교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의 생존용품과 각종 구명설비 사용법을 실감 나게 익힐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여름철이면 전국 주요 권역에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구축‧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해양활동 성수기(7~9월)에 전국 주요 권역에 6개소를 운영했으며, 운영 동안 체험객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내달부터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충청권 등 총 5곳에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개소한다. 7월부터 10월 초까지 운영하되, 시설별로 구체적인 운영 기간은 다르다. 권역별로 ▲전남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울산시 울주 해양레포츠센터 ▲경남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충북 음성군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각 시설은 7월 혹은 8월부터 약 2달간 운영된다.
특히 전남 여수시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강원도 춘천시내 ㈜남이섬의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에서는 체험객 대상의 ‘네컷 즉석 무료 사진관’도 운영된다. 사진에는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는 이미지가 인화된다. 향후 ‘네컷 즉석 사진’과 연계한 해양안전 체험 인증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초‧중‧고교 학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신청은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https://komsa.or.kr/edu/index.do) 혹은 전국 시설별 안내 전화나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더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등 경험으로 체득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름 휴가철 해양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공단은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