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수부 차관, ‘제2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 참석… 육상·우주항공 융합 비전 제시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10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해 산업 간 융합을 통한 해양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주항공청과 콩스버그마리타임 등 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육상·우주항공 기술을 활용한 해양모빌리티의 미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모빌리티 발전 방향 ▲청년 관점의 해양모빌리티 정책 등 의제가 논의됐다. 해양모빌리티는 탈탄소·디지털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해상에서 사람과 재화를 수송하는 수단과 교통환경, 관련 서비스를 포괄한다.
김 차관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선박은 탈탄소와 디지털 기술을 품은 지능형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산업 간 기술 경계를 넘어 해양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