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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독서경영 우수직장 최우수상 수상 독서문화 확산으로 해양안전 가치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1월 5일 ‘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올해로 12회째다.

공단은 지난해 인증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내 독서문화 조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으로 연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은 본사 ‘열린도서관’과 모바일 ‘전자도서관’을 운영해 전국 지사 18개와 운항관리센터 12개 등에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독서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직원 관심 분야와 직무 특성을 반영한 도서 큐레이션을 도입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경영진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정례화해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형 학습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전문자격 취득 확대와 실무 전문성 강화로 이어졌으며 현장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해양안전 현장으로의 확산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을 구축해 국민이 이동 중에도 독서를 통해 해양안전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어청카훼리호 내 시범 설치 이후 현재는 울릉도 사동항여객선터미널 등을 포함해 총 11개소로 확대됐다.

공단은 저자 초청 특강과 독서 기반 교육과정을 병행해 직원의 사고 확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석 이사장은 “형식적 행정이 아닌, 독서를 통한 적극적 사고와 행동의 조직문화를 지향한다”며 “직원 한 사람의 학습이 조직 발전과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바닷길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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