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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자립준비청년 위한 전용공간 ‘청년등대’ 개소

"청년이 기댈 수 있는 항구이자 등대가 되길"… 안병길 사장, 토크콘서트로 소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1월 13일, 부산 서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내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청년등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 조성은 해진공의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더(+)海 자립항해'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추진됐다.

청년등대는 해진공이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이다. ▲카페 같은 쉼터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 ▲학습 및 상담 공간 등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구성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진로 탐색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과 공간 투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병길 사장은 현장을 찾은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열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안 사장은 "청년등대가 언제든 기댈 수 있는 항구이자, 미래를 비추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거친 파도를 만나더라도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고, 이 공간을 디딤돌 삼아 주체적으로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 해진공은 그 항해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진공은 이번 청년등대 외에도 ▲항만지역 아동을 위한 해양 문화 학습공간 '해양 DREAM DOCK' ▲AI 기반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오션 리더' 등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소는 해진공이 추진 중인 지역 기반 상생 경영과 청년·아동 중심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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