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하고, 승객 안전이 최우선” 강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목), 전날 발생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번 사고는 총 26,546톤급 여객선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한 가운데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인명피해 없이 전원이 구조됐다.

전 장관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목포해경서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구조 활동 진행 상황 ▲응급환자 대응 ▲선박 후속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밤늦도록 구조 활동을 벌인 해양경찰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전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승객과 가족들에 대해 세심한 사후 조치와 심리적 케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모든 해양 운송에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 해경,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