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스마트 해운·항만으로 글로벌 연결의 중심 될 것”인천해양국제포럼, 기술·정책·지역이 결합하는 해양 플랫폼 전략 제시 오는 6월 25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해양국제포럼(IIOF 2025)은 ‘격동의 해양, 연결의 항만’을 주제로 전 세계 해양산업의 변화 흐름과 미래 전략을 조망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스마트 해운,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지역과의 연계를 아우르는 이번 포럼의 의의와 향후 비전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인천해양국제포럼이 벌써 6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포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A. 인천해양국제포럼은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포럼이자, 정책과 산업 전략이 함께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해양이 단지 물류나 수산을 넘어서 에너지, 관광, 기술과 연결되는 현 시점에서, 이 포럼은 격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해양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포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인가요? A.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조연사로 초청
김성범 신임 차관 “해양수산 30년의 성과, 미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해양수산부 제1차관 김성범, 6월 23일 공식 취임 해양수산부 김성범 신임 차관이 6월 23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향후 해양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김 차관은 1995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출범을 함께 했으며, 약 30년간의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차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첫 번째 차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과제 이행과 해양수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이뤄낸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는 미래형 해양수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상수송력 1억 톤 달성 ▲컨테이너 처리실적 3천만 TEU 돌파 ▲부산항 제7부두 자동화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및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 등 해양물류와 수산업에서의 괄목할 성과들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북극항로 진출 준비 △지속가능 수산업 육성 △친환경 선박 및 스마트 항만 개발 △자율운항 기술 및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확충 △
해양수산부 인사 □ 국장급 전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정태성▲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실 심판관 강정구
해양수산부 인사 □ 국장급 임용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철조
이병진 의원 “서해 중국 구조물, 해양주권 침해”…해수부에 비례대응 촉구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을)이 서해 잠정 조치 수역(PMZ) 내 중국 측 구조물 설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해양수산부에 즉각적인 비례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4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의 양식장 플랜트와 선란 1호, 2호 등 구조물 설치는 단순한 해양 시설을 넘어선 명백한 해양 주권 침해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병진 의원실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3월 중순 촬영된 구조물 사진에 따르면, 해당 시설물들은 서해 PMZ 내에 위치하고 있다. PMZ는 양국 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중립 수역으로, 어떠한 일방적 구조물 설치도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는 입장이지만, 국익과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비자 면제 확대, 시진핑 주석의 방한 추진 등 한중 간 우호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이번 사태에 대해 해양수산부도 더 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외교부에만 상황을 맡겨둘 것이 아니라 해양수산부가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
해항회, 제16대 회장에 윤병구 전 항만국장 선출…2025년 예산안도 확정해운·항만 공무원 단체의 새로운 수장 선출…운영 내실화와 재정 안정성 강화 추진 해운·항만 분야의 전직 공무원 단체인 (사)해항회가 3월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회장으로 윤병구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윤 신임 회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80년 제16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에서 27년간 근무했다. 항만 건설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인천·부산항만설계사무소장과 항만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 공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민간 기업에서 최고경영자로 활동하며 해운·항만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항만협회 회장을 맡아 유관 단체 운영 경험도 갖췄다. 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41년의 전통을 가진 해항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상부상조 정신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해항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KP&I, 안중호 신임 회장 취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이하 KP&I)이 3월 19일(화) 신임 회장으로 팬오션 안중호 대표를 선임하고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안중호 신임 회장은 1962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범양상선에 입사했다. 이후 팬오션에서 해외사업실장, 태평양영업본부장, 영업부문장을 거쳐 2020년 3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37년간 해운업에 몸담으며 전문성을 쌓아온 대표적인 해운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KP&I는 2000년 출범 이후 네 명의 회장을 거쳤으며, 안 회장은 초대 이윤재 회장(20002013), 2대 이경재 회장(20132016), 3대 박정석 회장(20162019), 4대 박영안 회장(20192025)에 이어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P&I 역사상 전문경영인이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KP&I의 운영 방향성을 ▲재무건정성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모 확대 ▲임직원 교육·훈련 강화를 통한 고품질 보험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그는 "KP&
SM그룹 동신교육재단, 여주대 이상욱 제12대 총장 취임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이사장 우오현)은 이상욱(67) 전 농협대학교 총장이 여주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욱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우오현 이사장,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욱 총장은 순천고와 농협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교육연수부장, 농촌자원개발부장, 홍보실장(상무),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 농민신문사 대표이사, 농협대 총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상욱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혁신을 통해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우오현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상욱 총장은 농협중앙회와 농협대학교에서 보여준 경영능력과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적임자"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자긍심을
이병진 의원, ‘항만안전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 항만 안전관리 강화 추진국가·지자체의 항만 안전사고 예방 지원 의무화해양수산부, 5년마다 항만안전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항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는 국가의 당연한 의무”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이 21일, 항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항만안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1년 평택항에서는 20대 청년 故 이선호 군이 컨테이너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항만 안전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진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10년 항만 내 육상하역업·항만운송부대사업 사고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 항만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2,315명, 사망자는 39명에 달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항만 사고 현황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만 관련 자료를 관리하는 실정이다. 현재 4개의 국가 항만공사도 물류협회 등의 통계자료를 활용해 겨우 현황을 파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
국립한국해양대 이서정 교수, (사)한국조선해양IT학회 신임 학회장 선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기관시스템공학부 이서정 교수가 2025년 1월 20일자로 정기총회를 통해 (사)한국조선해양IT학회의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서정 교수는 조선해양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한국조선해양IT학회는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조선해양 분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한 학회로, 조선, 조선기자재, 해상통신, 해양IT, 해양 소프트웨어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 기술 교류와 학술 진흥에 기여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회원들 간의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서정 신임 학회장은 현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RISE사업추진단장을 맡아 지역 산업 발전과 해양 IT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수는 학회장 취임 후 RISE사업과 학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취임 소감에서 이서정 신임 학회장은 “조선해양 산업은 이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데이터 거버넌스,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