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공공기관 중 유일…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실천 우수기관 선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2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중 울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전국 401개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의 실적을 1차로 평가한 뒤, 이 중 12개 기관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항만공사는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 이수 성과 반영, 고충상담 기능 강화, 양성평등 인사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11월 변재영 사장 취임 이후 조직 내 ‘성비위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사장 직통 고충상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을 단순 이수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는 기관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