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흐림동두천 4.2℃
  • 구름많음강릉 9.1℃
  • 맑음서울 4.9℃
  • 구름많음대전 6.8℃
  • 맑음대구 8.9℃
  • 흐림울산 9.9℃
  • 맑음광주 8.0℃
  • 구름조금부산 10.2℃
  • 맑음고창 7.5℃
  • 황사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4.9℃
  • 구름조금보은 5.7℃
  • 흐림금산 6.2℃
  • 흐림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해진공, 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제4차 해양산업 AI 전환 실무협의회’ 개최

해진공, 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제4차 해양산업 AI 전환 실무협의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1월 2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년 제4차 해양산업 AI 전환(AX) 실무협의회’를 열고, 오는 2026년 1월 22일 전면 시행되는 AI 기본법에 대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LG CNS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AI 기본법의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강성윤 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해양산업 내 안전한 AI 활용 가이드라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AI 실증과제(PoC)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본법은 EU의 입법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마련된 법률로, 세계 최초로 한국이 전면 시행에 나서는 만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개발·이용 기업이 갖추어야 할 내부 통제 체계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 등에 대한 현실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진공은 해양산업 내 AI의 안전한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현재 마련 중이며, 법률·기술·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조속히 완성한 뒤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AI 기본법의 시행은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공사가 앞장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해부터 디지털전환 실무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월 11일에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산업 AI 지원성과를 공유하는 ‘2025 AX 컨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