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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최우수상 전국 첫 전기 야드트랙터 충전소 모델 제시

인천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최우수상 전국 첫 전기 야드트랙터 충전소 모델 제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전국 최초 전기 야드트랙터(YT) 전용 충전소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역장비 전동화를 가로막던 제도 해석 문제를 풀어내고, 다른 항만으로 확산 가능한 첫 번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전기 YT 도입을 준비해 왔지만, 충전소 설치를 누가 신청·운영 주체로 맡아야 하는지에 대한 법령 해석이 엇갈리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을 겪었다. 공사는 법률 검토와 계약 조건 분석 등을 통해 책임 구조를 명확히 하고 관련 허가 요건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이 같은 적극행정으로 인천신항에는 국내 항만 최초로 전기 YT 전용 충전소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가 정립한 절차와 역할 분담 체계는 유사한 구조의 다른 항만에도 적용이 가능한 ‘확산형 모델’로 평가되며, 앞으로 항만 하역장비 전동화를 추진하는 데 참고가 될 실무 기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제도 해석 차이로 진전되지 못하던 하역장비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항만이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인천항의 친환경·스마트 항만 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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