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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환경 공모전 성료 AI 기반 SeaNario 팀 대상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해진공)가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제1회 해답을 찾다 해양환경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진공은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본선 진출 팀들의 최종 경연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해진공의 2026년 사회공헌 사업과 신산업 발굴에 연계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해양환경 보전과 ESG 가치 확산을 현장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개 팀은 약 한 달 동안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산업 정책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각 팀은 이날 최종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기획안을 발표하며 해양환경 보전과 참여 확대 방안을 담은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해진공 사장상)은 ‘AI 해양환경 영화제 SeaNario Festival 및 청년 해양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SeaNario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환경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이 숏폼 영상 챌린지 등에 참여하는 해양문화 창작 생태계를 구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진공은 대상 수상작을 2026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외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부산광역시 시장상,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상 등 아이디어의 성격과 성과를 반영한 명예상이 함께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석용 해진공 해양DX전략실장은 “한 달이라는 짧은 멘토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결과물이 다수 나왔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2026년 해진공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내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해운·해양 산업 전반에 ESG 경영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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