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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제3회 바다음악회 개최…해양가족 900여명 참석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양가족과 함께하는 제3회 바다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악회는 해양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90분간 진행됐다.

이창민 회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이 음악회는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매년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육해상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는 선원과 가족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연말을 맞아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바다음악회가 3회째를 맞이하며 내실 있는 구성과 수준 높은 연주를 바탕으로 해양가족의 연말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박혜산 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신포니에타의 연주로 시작됐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막을 올린 뒤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한 ‘톨레도’, ‘문리버’ 등이 이어졌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고향의 봄’과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을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스텔라 안의 솔로 무대와 크리스마스 캐럴 앵콜곡이 이어지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고, 관객들의 박수 속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협회는 이번 음악회가 선원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연말 문화행사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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