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제3회 바다음악회 12월 23일 부산시민회관 개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12월 23일 화요일 19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양가족과 함께하는 제3회 바다음악회를 연다. 협회는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1986년 창단한 민간 현악 앙상블 부산신포니에타가 맡고 지휘자 박혜산,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소프라노 스텔라 안이 협연한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민회관으로, 선원 가족과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국립해양박물관, 전 생애주기형 장애인 문화교육 첫 도입… 지역 협력으로 포용적 문화 확산 국립해양박물관이 장애인 대상 전 생애주기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획‧운영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포용적 문화 확산에 나섰다. 박물관은 일반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장해 장애 아동부터 청년 장년 노년까지 전 세대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 가득찬 등 지역 단체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박물관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권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주요 일정으로는 9월 23일 화요일 영호남과 제주 지역 장년층 농아인 지도자들이 참여해 전문 해설사의 수어 전시해설을 진행한 농아인 지도자 대회가 열렸다. 10월 17일 금요일에는 발달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모두의 무대라는 주제로 미술 작품 전시 오케스트라 연주 풍물패 공연이 진행됐다. 노년층 농아인을 위한 손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은 10월 17일 24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수어 전시해설로 운영됐다. 장애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재단, 해양수산 NGO와 권역별 연합 캠페인… 10월 한 달 3톤 수거 (재)한국해양재단이 전국 해양수산 NGO와 함께 서·남해권 수중·해안 정화 캠페인을 펼쳐 총 3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재단은 10월 태안과 여수에서 진행한 연합 캠페인에 바다지기 5개 단체 32명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83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해권 캠페인은 18일 태안 황구해변 일대에서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유명인해양청소봉사단, 휴먼인러브 등과 진행해 폐어구·폐플라스틱 376kg을 수거했다. 남해권 캠페인은 25~26일 여수 금오도 심포마을과 안도 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주관으로 열려 수중 폐어구와 해변 플라스틱 등 약 3,000kg을 수거해 분리 배출했다. 여수시 남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심포잠수, 여수꽃사모, 한영대학교 등 지역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은 “권역별 연합 캠페인으로 지역의 제약을 넘어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지속적인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거에 사용된 마대는 한국섬진흥원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재단이 바다지기 10개 단체에 300장을 배
5개국 글로벌 청년 앰버서더 부산 집결 청년 문화 디지털 주제로 6일 교류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베이징 알마티 이스탄불 베를린 그리고 부산 출신 청년 20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청년 앰버서더 프로그램이 10월 26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 일정에 들어간다고 10월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문화탐방 대학탐방 문화체험 글로벌도시포럼 참석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부산의 도시 매력과 문화 기술 인프라를 경험한다. 재단은 이번 교류가 각국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와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학문적 문화적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대학 관계자와 부산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이 세계 청년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박물관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박물관과 독도를 주제로 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1층 다목적 홀이다.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체험 구성은 만들기 체험 ‘나만의 독도 만들기’, 활동지 기반 탐색 활동 ‘독도 잘.알.’, 엽서를 활용한 ‘띵동 독도우체통’, 박물관과 독도 관련 OX 퀴즈 ‘반짝 독도 퀴즈’ 등으로 꾸려졌다. 김종해 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독도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강조했다.
기아 해양수산부 등 4개 기관 매향리 갯벌 식생복원 성과 공유 2023년부터 3년간 칠면초 군락 조성 해양수산부와 기아,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9월 24일 화성특례시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칠면초 식재 현장 브리핑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은 기아가 한국해양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해 매향리 갯벌 2만7천 제곱미터에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하고 사업 영향구역 22만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복원 효과를 확산하는 내용이다. 식생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갯벌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생태계 건강성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세미나에는 협의체 4개 기관 임직원과 화성시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도 함께해 블루카본 정책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발표는 기아 지속가능경영실 이덕현 상무의 발표로 시작됐다. 기아가 블루카본에 주목하게 된 배경과 경영 철학, 기업 차원의 실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복원처 김영남 처장이 사업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4,412만 명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254개 해수욕장의 폐장을 끝으로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300만 명 증가한 총 4,412만 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욕장 폐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9월 14일 폐장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정부는 개장 전후 세 차례의 관계기관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시·도별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해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올해부터 모든 해수욕장 지정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순찰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 안내문 부착과 구명조끼 착용·음주 수영금지 계도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국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했다”며 “폐장 후 방문 시에는 되도록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륙 중심에서 해양 중심으로, 인천하늘고에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 설치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인천하늘고등학교(교장 이강붕)에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를 기증하며 지도 보급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하늘고는 ‘열린 마음을 가진 글로벌 인재 육성’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해양 중심 세계지도를 통해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설치를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는 기존 대륙 중심 지도를 뒤집어 북반구를 아래, 남반구를 위로 배치한 형태로, 바다를 중심에 둔 시각을 제공한다. 지도 속에는 한반도를 거점으로 한 해운항로, 우리나라 남·북극 과학기지, 주요 항만 등 다양한 해양 정보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방문자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재단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 제작·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해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교내에 설치된 세계지도를 통해 바다로 뻗어나가는 한반도의 기상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
제2회 전국대학드래곤보트대회, 9월 한강서 개최전국 18개 대학 참가… 해수부 장관배 경쟁 돌입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최원혁, HMM 대표이사)은 (재)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후원으로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화한강공원 수역에서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대학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는 경인아라뱃길에서 9개 대학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강원대·서울대·연세대·한국해양대 등 18개 대학팀이 출전해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도심 속 한강 위에서 열정과 팀워크를 겨루게 된다. 경기는 ▲22인승 혼성부 ▲12인승 오픈부·여자부로 나뉘며, 200m와 500m 종목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500m, 둘째 날에는 2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성적에 따라 총 2천2백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상,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개막 행사에서는 수상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드로 플라이보드’ 시범 공연이 마련돼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전국 대학생들이 드래곤보트
한국해양재단·완도군, 해양문화·해양치유산업 활성화 협력 MOU 체결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문화 관련 정보 교류, 해양치유산업 협력체계 구축,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재단은 완도군이 보유한 해양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해양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치유산업 홍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완도군과 함께 국민들에게 해양문화와 해양치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