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통영에서 바다 축제의 장 연다7월 31일부터 3박 4일간 전국 대원 참가…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카약·패들보트 기능경기부터 해양레포츠까지 다채로운 체험 마련 청소년 해양 인재 양성과 시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통영시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소년단 대원은 물론 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해양축제다. 올해 리갓타는 해양 기능 향상과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전국의 해양소년단 대원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기능경기대회와 해양레포츠 체험, 육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도 별도로 마련됐다. 행사는 7월 31일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은 바다수영, 카약, 패들보트(SUP) 등 해양레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www.hanbada.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해양소년단 대원 대상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대원들은 카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키즈풀 무료 개장7월 19일부터 한 달간 운영… 최대 150명 사전 예약제어린이 물놀이와 해양안전 체험을 동시에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이 전용 실외 물놀이 체험장 ‘키즈풀’을 무료로 개장한다. 이번 운영은 여름철 지역 아동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형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키즈풀’은 해양안전체험을 기반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으로,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심 50cm 유아풀과 80cm 아동풀로 나뉘며, 워터슬라이드·워터바스켓·돌고래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설치돼 있다. 이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안전 교육까지 결합한 복합 체험의 장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최대 1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홈페이지(www.jindo.go.kr/safety)에서 가능하며, 단체의 경우 유선전화 예약도 받는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도 눈에 띈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하나의 바다, 열 개의 마음”…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10주년 기념 순회전 개최바다의 날 30주년 맞아 지속가능한 해양문화 가치를 공유하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공동순회전 ‘하나의 바다, 열 개의 마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첫 막을 올린 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전국 기관들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는 해양·수산 분야 전시관 간 자료 교류, 공동 전시 및 교육 협력을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협의체다. 현재 국립기관, 지역 박물관, 수산 관련 전시시설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순회전은 네트워크 10주년과 ‘바다의 날’ 30주년이라는 두 상징적 이정표를 맞아, 국민과 함께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참여 기관들이 실천해 온 해양 보호 활동을 디지털 콘텐츠로 소개하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이 해양 보호 메시지를 남기는 체험
섬의 매력을 영상으로…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 개최7월 7일부터 접수 시작… 총상금 1,210만 원, 대상에 장관상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섬 여행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주제로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섬 여행을 직접 경험하고 영상으로 기록한 콘텐츠를 통해 섬의 자연경관, 지역문화,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응모자는 여객선을 타고 섬을 방문한 기록, 숨은 명소, 맛집, 또는 생생한 일상 등 섬의 매력을 담은 일반 영상(4분 30초5분) 또는 세로숏폼 영상(50120초)을 제작해 이메일(islandtour@thek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총 6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 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1,210만 원이다. 수상작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및 수상자 유튜브 채널, 여객터미널·여객선 내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에
“해양강국의 주역을 찾습니다”… 제19회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해수부·해양재단, 9월 18일까지 접수… 대통령상 수상자에 1,500만 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9회 장보고대상’의 후보자 공모가 7월 7일부터 시작된다. 공모는 9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해양개척 정신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장보고대상은 9세기 신라의 해상왕 장보고의 개척정신을 계승해 우리 시대의 해양 수산인들을 격려하고자 2006년 제정된 정부포상제도다. 그동안 92명(개인 56명, 단체 36개)이 수상했으며, 해양수산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공모 대상은 해양 산업 발전, 국제 해운·항만 진출, 수산자원 보존, 해양문화 확산, 연안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강국 실현에 이바지한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다. 후보자는 누구나 추천하거나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해양재단(www.ilovesea.co.kr) 또는 내일신문(www.naeil.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oc_team@ocea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재)한국해양재단, 대학생 대상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창의성과 실현가능성 갖춘 미래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총 600만 원 상금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차세대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해양레저와 관광을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개인 또는 팀(최대 4인)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해양레저자원을 활용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이나 관련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게 되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총 3건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에 대해 총상금 600만 원과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9월 중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재)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관광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의 상
영도 해양클러스터, 커피박 기부로 ESG 실천 확산해양박물관·해양과기원·해양수산개발원, 자원 순환 통한 환경 보호와 노인 일자리 창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클러스터 내 3개 공공기관이 커피박(커피찌꺼기) 기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6월 25일 기관 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친환경 활동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지속가능성 실천 모델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ESG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박을 재분류 및 가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공된 커피박은 기념품으로 제작되어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전달되며, 탄소중립 및 지역사회 연계 ESG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공기관 협업 통한 실천형 ESG 모델 구축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이번 활동이 개별 기관을 넘어 클러스터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 협력 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주민 참여를 동시에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작된 커피박 기념품은 일반 시민과 방문객
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 운영무더운 여름철 해수욕객 안전 위한 정보 제공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근처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온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빠져나가며 발생하는 강한 해류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먼 바다로 떠밀 수 있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여름철 동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부산 해운대, 송정, 임랑, 강원 경포, 낙산, 속초, 망상, 충남 대천, 경북 고래불, 제주 중문 등 전국 10개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제공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돼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안류 예측 및 대응 정보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해당 정보는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관할 지자체에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
“바다를 읽고, 세상을 잇다”국립해양조사원, 제5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6월 20일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제5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의 날은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로, 매년 6월 21일에 기념된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창립일이자 UN이 지정한 ‘세계 수로의 날’과 같은 날로, 해양정보의 국제적 중요성도 함께 강조된다. 올해 행사는 ‘바다를 읽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며, 해양조사기관과 산업계, 연구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해양조사협회, 해양클러스터 기관, 영도구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일반 국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념식은 영도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해양조사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양조사장비와 해도 전시, 해양 관련 기관 및 업체 홍보부스,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형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우리바다 사랑해(海)’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영도구청과 함께하는 해양정화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작년 대비 응시율 2배 증가…해외에서도 높은 관심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세계 최초로 개최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가 올해 2회째를 맞아 접수 마감 결과, 참가자 수와 해외 관심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1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124개 학교에서 총 193명이 응시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응시율 증가다. 본선 진출자 선발 평균 경쟁률은 3.2대 1을 기록했다.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는 국가 기간산업인 외항해운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설립된 재단법인 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청소년의 해양 소양 함양과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예선 과제는 한국형 해양 소양 5대 영역(과학·영토·산업·문화·진로)과 연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해양 분야 목표(14번)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회를 거쳐 본선 진출자 60명이 선발되며, 예선 결과는 6월 25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서 발표된다. 본선 캠프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한국해양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