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1.2℃
  • 구름조금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0.3℃
  • 구름조금부산 4.0℃
  • 구름많음고창 0.3℃
  • 흐림제주 5.6℃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1.4℃
  • 흐림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해진공, MS 코파일럿 특화 ‘디지털 오션 리더’ 발대 해양 물류 DX 이끌 청년 AI 인재 20명 선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양·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AI) 실무형 청년 인재 육성에 착수했다.

해진공은 12월 29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6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하고, 해양산업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대학생 2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해양·물류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해진공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오리엔테이션과 팀 구성,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리더십과 창의적 문제해결’을 주제로 마스터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현장 소통도 이어졌다.

선발된 20명의 디지털 오션 리더는 2026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주요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실무 역량 특화 과정(MAIS)’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되는 MS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매주 해양산업 현장의 실무 과제를 해결하며 활용 역량을 키우게 된다.

내년 2월에는 2박 3일 일정의 캡스톤 워크숍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해양·물류 현업 전문가와 AI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멘토단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디지털 솔루션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디지털 오션 리더들이야말로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해양산업의 변화를 이끌 주역”이라며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펼치고 해양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수료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2026년 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팀을 선발해 해진공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