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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2026년 크루즈 시즌 개막 드림호 입항으로 첫 항차 시작


인천항만공사가 1월 6일 천진동방국제크루즈(Tianjin Orient International Cruises)사의 ‘드림(Dream)’호가 인천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하며 2026년 인천항 크루즈 시즌 첫 항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드림호는 2025년 9월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후 승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6년에는 운항 규모를 확대해 1월부터 2월까지 총 11항차가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2025년 한 해 동안 크루즈 32항차를 운영해 여객 7만94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객 운송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2026년에는 인천항 크루즈 운영 규모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26년 1월 기준 예약된 인천항 입항 예정 크루즈가 총 64항차로 2025년 대비 두 배 수준이며, 예상 여객 수는 약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크루즈 선사들의 2026년 입항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입항 항차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항 운영 선사도 증가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26년에 인천항에서 모항을 운영하는 선사가 전년 3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인천항을 아시아 주요 거점 항만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크루즈터미널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환영·환송 행사 운영, 여객 교통편 개선 등 이용객 중심의 운영 환경을 조성해 여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25년 성공적인 크루즈 운영에 이어 2026년에는 더욱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을 포함한 유관 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크루즈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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