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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인증 2종 취득…수거부터 원료 공급까지 투명성 확보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인증 2종 취득…수거부터 원료 공급까지 투명성 확보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폐기물이 수거된 뒤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기까지 전 과정이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바이오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물질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로, 프랑스의 Zero Plastic Oceans가 주관한다.

이번 인증은 국내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가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 공급까지 공급망 추적성과 관리의 투명성을 국제 수준으로 갖췄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서 청항선을 운영하고,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집하·선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낮추고, 국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갱신이 가능하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이 확인됐다”며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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