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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독일 뒤셀도르프서 wire·Tube 2026 4월 개최…수소 e모빌리티 AI 등 신기술 한자리

독일 뒤셀도르프서 wire·Tube 2026 4월 개최…수소 e모빌리티 AI 등 신기술 한자리

글로벌 와이어 케이블, 튜브 파이프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전문 전시회 wire·Tube 2026이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65개국 27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시 면적은 약 12만㎡에 달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2년 주기로 열리는 와이어·케이블, 튜브·파이프 분야 대표 행사로, 원자재부터 가공 설비, 공정 기술, 완제품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폭넓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수소 기술, 에너지 전환, e모빌리티, AI 기반 제조 공정 등 산업 구조 변화와 직결된 트렌드가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전시회 측은 유럽은 물론 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산업 리더와 바이어가 대거 방문해 기술 교류와 수주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비즈니스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전 회차에서는 임원급과 구매 결정권자 비중이 약 74% 수준이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wire·Tube 2026은 단일 산업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건설, 에너지, 석유 가스, 화학, 전기통신, 인프라, 기계 플랜트 등 응용 산업 전반과의 연계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를 반영해 제조사, 엔지니어, 유통사, EPC 기업, 기술 구매 담당자들이 폭넓게 찾는 전시로 포지셔닝하고, 포럼과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트렌드와 시장 전망을 다룰 계획이다.

참가 기업 라인업도 대형화됐다. 전시회 안내 자료에는 티센크루프 머티리얼 서비스, TRUMPF, SMS group, Swiss Steel Group, British Steel, BUTTING Group, EVG, Schlatter Group 등 와이어 케이블과 튜브 파이프, 금속 가공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가 예정으로 포함됐다.

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 와이어 전시회에는 고려특수선재, 디에스알, 한화솔루션, 효동기계, 제우테크노 등 23개사가, 튜브 전시회에는 나이스맥, 일진제강, 와이시피, 세아그룹, 하이스틸 등을 포함해 2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전시회 측은 한국 기업들이 현장에서 글로벌 바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수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전시 구성도 강화된다. 와이어 및 케이블 분야에서는 완제품 케이블을 독립적으로 조명하는 특별 전시존 ‘월드 오브 케이블(World of Cables)’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튜브 전시회에서는 철·비철금속뿐 아니라 플라스틱 파이프, 프로파일, 가공·성형 기술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 제조와 유통 전반의 솔루션을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제조 혁신을 다루는 프로그램과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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