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영국 글래스고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미래 해양산업 분야의 해외 산학연 협력 거점 확보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해외 산학연 협력 거점을 구축해 해양산업 분야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영국(글래스고)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1월 13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University of Strathclyde)에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과 현판식을 열고, 센터 운영 방향과 산학협력 가족회사 진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립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성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가족회사의 중·장기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현장실습,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무 중심의 글로벌 교육 협력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와 한국선급(KR),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가 이미 착수한 ‘3자 글로벌 공동연구’도 이번 센터 설립으로 실행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립한국해양대의 전기추진 연구 역량, 한국선급의 리스크 평가 기술, 스트래스클라이드대의 실증 데이터를 결합해 친환경 선박 분야의 글로벌 기술 표준 선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국제 연구 공모사업에도 공동 지원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영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설립은 해외 산학연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산업과 대학, 기업이 연계된 글로벌 협력 체계를 차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조선·해운 분야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축적해 온 연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학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과 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연계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