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항 1 2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공사 착공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 1 2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공사에 착수하며 완전자동화터미널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1 2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기능시설공사의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16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7개월 동안 장치장 조성과 상수·오수공 등 기반시설 설치, 포장공사를 포함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신항 1 2단계 컨테이너부두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자동화터미널로 조성된다.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작업부터 장치장 이송과 적치까지 부두 내 전 과정이 원격·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부두에는 국내 최초로 U 타입 장치장 배치가 도입된다. 이는 기존 자동화터미널의 수직형·수평형 구조의 한계를 보완한 방식으로, 내·외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외부 진입도로의 차량 정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현재 인천항만공사가 시행 중인 하부공사는 선박 접안시설 설치와 매립, 지반개량을 포함하는 사업으로 공정률 99% 수준에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부공사에서는 자동화 장비 레일 설치와 야드 포장, 전력 공급 인프라 등 자동화 운영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운영사는 안벽크레인 등 하역장비와 건축시설 공사를 추가로 진행해 2028년 하반기 전체 사업을 완료하고 터미널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2035년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을 550만TEU까지 처리할 계획인 만큼 인천신항의 화물처리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물 하역부터 장치장 이송까지 부두 내 전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근로자 안전성과 화물처리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