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도 제고, 데이터 품질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역량을 다시 확인했다.
공단은 4월 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준정부기관 57곳 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공단을 포함해 18곳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았고, 올해 초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에서도 전 영역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태평가까지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 전반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실적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공단은 국가중점데이터인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등 14종과 AI·고가치 데이터인 선박 좌초·좌주 위험해역 정보 등 4종의 발굴·개방을 확대해 왔다.
법적으로 개방이 제한된 일부 데이터는 가명처리를 통해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포털 기준 공공데이터 활용 건수는 2024년 6724건에서 2025년 6만760건으로 크게 늘었다.
공단이 개방한 연안여객선 교통정보는 네이버 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와 연계돼 섬 주민과 여객선 이용객의 이동 편의 향상에도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연내 카카오 지도 등으로 서비스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이 보유한 해양교통 혼잡도 데이터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AI·고가치 공공데이터 톱100’에 선정돼 향후 개방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하고, 민간 접근성도 함께 넓혀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