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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행…차량 5부제·사무실 전력 절감

해운협회,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행…차량 5부제·사무실 전력 절감

한국해운협회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국내 유류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 회원사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운·물류산업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 정책에 민간 차원에서 동참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회는 우선 임직원의 출퇴근과 업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승용차 5부제를 자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카풀 활성화를 병행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무 환경 전반에 대한 에너지 절감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점심시간과 비사용 공간의 소등을 의무화하고, 퇴근 시 전원 차단과 대기전력 최소화 등을 통해 일상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절감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 캠페인이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가이드라인, 국제 권고 기준 등을 반영해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민간의 자발적 절감 노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유류 소비 절감,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에너지 수입 의존도 완화와 공급망 안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운산업은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 산업인 만큼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정부의 차량 5부제와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민간 차원에서 가능한 대응 수단을 동원해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캠페인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회원사 참여를 독려해 업계 전반으로 자율적 참여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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