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충돌에 호르무즈 긴장 고조, 한국 선박·에너지 수급 압박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한국 해운과 에너지 수급에도 직접적인 부담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이란 측에 해협 내 선박 안전 보장을 요청했고, 중동 현지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점검에도 나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23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걸프 국가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보장,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를 위한 긴장 완화 조치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 통화에서 우리를 포함한 다수 국적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 내 정박 중임을 설명하며 이란 측의 필요한 안전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한국 관련 선박이 20척을 넘고, 선원도 100명 이상이 걸프 해역에 발이 묶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통항을 중단시키면서 나타난 여파다. 정부도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교부는 23일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란과 이스라엘,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안전관리, 지원사업 연계 방안 점검에 나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4일 공사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1분기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후단지 입주기업 40여개 업체의 실무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입주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물류시설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광양소방서와 협업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광양소방서는 물류창고 화재의 주요 원인과 사례별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배후단지 내 화재사고 예방과 실무자 안전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배후단지 운영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교육과 함께 관계기관 지원사업 설명회도 열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의 근로자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과 국립목포해양대 RISE사업단, 스마트항만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 등이 소개되며 입주기업의 인력 양성과 실무 역량 향상 방안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임직원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후원을 병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과 함께 지역 자활사업 지원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생 모델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안병길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코비씨 바다사랑봉사대’는 지난 23일 오전 부산적십자회관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곰보빵과 햄치즈롤, 스콘 등 690개를 직접 만들었다. 이렇게 준비한 빵은 두유, 컵 과일과 함께 장애인 및 노인 돌봄시설에 전달됐다. 봉사대는 이어 같은 날 헌혈의집 서면로센터에서 단체 헌혈에도 참여하며 생명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해진공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 자립 생태계 지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진공은 올해 부산형 자활 모델인 ‘올리브’ 사업에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영세 사업자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리브는 모두 함께 잘 사는 부산이라는 뜻을 담은 부산형 자활 브랜드로, 자활근로자에게 포인트 카드를 지급해 자활기업 매출을 일으키고, 자활근로자가 동행 매니저로 참여해 시민의 병원 이동을 돕는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해진공의 후원금은 병원안심동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전라남도와 조선업계, 대학, 기술기업과 손잡고 소형선박 인공지능 안전기술과 자율운항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사고 비중이 높은 소형선박 분야에 데이터 기반 해양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산업화 기반 조성으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4일 전라남도, HD현대삼호, 아비커스, 국립목포대학교와 소형선박 해양 인공지능 안전기술 실증 및 자율운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선박사고의 대부분이 소형선박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해양안전 인프라가 대형선 중심으로 구축되면서 소형선박 분야의 데이터 확보와 특화 기술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전남 실해역에서 어선과 연안여객선, 레저선박 등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충돌예방 기술과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최다인 2165개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갖추고 있어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다양한 해역에서 동시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 2024년 기준 전남 등록 어선은 2만6780척으로 전국 등록 어선 6만3731척의 약 42
해수부, 울진 해양보호구역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 추진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경북 울진 나곡리 해역에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5일 해양보호구역인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게바다말은 흔히 잘피로 불리는 해초의 일종으로,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대상으로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단순 수거량 중심의 기계화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민간 다이버가 참여하는 수중 정화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해 폐어구 800kg 이상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 정화활동이 진행되는 울진 나곡리 해역은 게바다말이 대규모로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15명이 투입돼 해양보호
해수부,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제철 수산물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가 봄철 제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고등어와 명태,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김, 전복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19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산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생활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국 56개 판매처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24개소와 온라인 32개소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명태와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을 비롯해 김과 전복 등도 포함됐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유통채널을 통해 이들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특히 최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체감 부담이 커진 고등어에 대해 별도 할인 품목을 구성했다. 300g 내외의 ‘국민 실속 고등어’를 마련해 보다 합리
인천항만공사가 중국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지원과 연계한 인천항 마케팅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상해대표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가 주관한 ‘2026 항저우 K푸드 페어’에 참가해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중국 항저우 미드타운 샹그릴라 항저우에서 열렸으며, 한국 식품 수출업체 40개사와 중국 현지 바이어 60여개사가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는 행사 현장에서 중국 주요 도시와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대중국 항로,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며 K푸드 수출에 적합한 물류 거점으로서 인천항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공사는 특히 참석 바이어 가운데 중국 시장에 K푸드 수입 및 유통 계획이 있는 기업들과 별도 면담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별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마케팅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확대와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소비시장 내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항의 항로 경
인천항만공사가 대만 주요 컨테이너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벌이며 신규항로 개설과 기항 확대를 통한 물동량 증대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만 현지에서 TS라인스, 에버그린, 완하이라인스 본사를 차례로 방문해 선사별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인천항의 신규항로 개설과 기존 서비스 확대를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 원양항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공사는 각 선사 최고경영진과 직접 만나 항만 인프라와 지원 정책, 배후단지 연계 물류 여건 등을 설명하며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공사는 TS라인스와의 면담에서는 올해 1월 새롭게 개설된 인천 동남아 서비스 KCI를 계기로 인천항 배후 물류단지와 연계한 안정적인 화물 창출 가능성과 상호 물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에버그린과의 면담에서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인천신항 1 2단계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대형선 수용 능력 확대와 항만 인프라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원양항로 신규선대 유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에버그린이 대만 선사 가운데 인천항 물동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