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산물 교역에 수입과 수출 모두 전자검역증명서가 처음 도입되면서 종이서류 제출 없이 통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일환)은 2월 9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수품원에서 인도네시아 검역청(Indonesian Quarantine Authority, IQA)과 수산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자검역증명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수산생물질병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질병이 없음을 전자 형태로 보증하는 제도다. 국제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인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방식으로 양국 검역당국 간 직접 전송돼 종이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절차 없이 즉시 통관이 가능하다고 수품원은 설명했다. 수품원과 IQA는 전자검역증명서 국제표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약정 체결을 통해 적용을 시작한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는 수산물 수입 전자검역증명서 적용 국가가 4개국으로 늘고, 수산물 수출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첫 적용 국가가 된다. 수입 전자검역증명서는 호주(2024년 9월), 필리핀(2025년 1월), 페루(2025년 5월)에 이어 인도네시아
Evergreen Marine, 중형 컨테이너선 23척 중국 발주 확정 한국 조선소는 계약 대상에서 빠져 대만 최대 컨테이너선사 Evergreen Marine (Asia) Pte. Ltd.가 중형 컨테이너선 23척 신조 발주를 확정했다. 발주 규모는 최대 14억7000만 달러로, 이번 계약은 중국 조선소 2곳이 나눠 수주했다. 한국 조선소는 이번 물량에 포함되지 않았다. 발주 선형은 5,900TEU급 7척과 3,100TEU급 16척으로 구성됐다. 5,900TEU급 7척은 Jiangsu New Yangzi Shipbuilding이 건조하고, 3,100TEU급 16척은 CSSC Huangpu Wenchong Shipyard가 건조한다. 선가(총액 기준)는 5,900TEU급 7척이 4억6900만 달러에서 5억7400만 달러, 3,100TEU급 16척이 7억3600만 달러에서 8억9600만 달러 범위로 제시됐다. 전체 계약금액은 합산 기준 12억500만 달러에서 14억7000만 달러 범위다. 업계는 이번 발주가 중형선 중심의 운용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 3,100TEU 및 5,900TEU급 선박은 지역 노선과 세컨더리, 피더 구간 등 다양한 항로에 투입이 가능
부산 도시외교 중심 RISE 협력 방안 논의…지산학·외국공관 한자리부산글로벌도시재단, 2026 상반기 부산도시외교 네트워크 개최주부산베트남총영사 키노트 강연으로 협력 방안 모색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이 지역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연계한 도시외교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2월 10일(화) 호메르스호텔에서 「2026 상반기 부산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외교 네트워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매개로 중앙-지역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부산의 교육·산학·국제교류 자산을 연계한 실천적 도시외교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산시 및 유관기관, 지역 대학, 산업계, 주부산 외국공관 관계자 등 다양한 도시외교 주체들이 참석해 △지역혁신 정책 동향 공유 △RISE 기반 도시외교 사업 협력 추진 가능성 논의 △도시 단위 협력 네트워크 확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개소한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의 도안 푸엉 란 총영사가 특별강연을 통해 베트남 최근 동향과 베트남-부산 간 협력 가능 사업에 대한 제안을 청취하는 한편, 재단 사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협
국립해양박물관, 학술 연구단체 지원 공모 실시2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 접수학술대회·세미나·포럼 개최 단체 대상 최대 500만원 지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이 학술 연구단체의 해양 연구 역량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해양 관련 연구 계획을 가진 학술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사업의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학술 연구단체로서 해양과 관련된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등 개최를 희망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9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 약 2개월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연구단체는 전자우편(art3934@mmk.or.kr) 또는 박물관 학예연구실(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 국립해양박물관 학술연구팀 학회지원사업 담당자 앞)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016년부터 학술단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해양 연구 확산을 도모해 왔다. 지난 9년간 다양한 해양 관련 학술단체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2026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에서 청렴 로드맵 확정'청렴 마일리지' 등 자발적 참여 이끌 인센티브 가동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안심변호사 제도를 신규 도입하며 청렴 경영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해진공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올해의 핵심 로드맵을 확정했다. 윤리경영위원회는 기관의 윤리경영과 관련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윤리경영 정책 승인, 세부 추진 사항 점검, 윤리경영에 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3명과 학계·법조계 외부전문가 등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정된 윤리경영 추진 계획은 ▲청렴·윤리경영 인프라 고도화 ▲청렴성·신뢰성 제고 ▲참여형 청렴문화 정착의 3대 전략 방향을 골자로 하며, 총 12개의 세부 실행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안심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 기관이 위촉한 외부 변호사가 금품·향응 수수, 부정 청탁, 예산 낭비, 직장 내 괴
설 민생안정대책 효과 점검비축수산물 1.3만톤 방출 등 추진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2월 9일 오후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물가의 특별관리를 위한 수산물 수급·물가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수산물 품목별 생산-수출입-유통-소비 전 단계의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각 단계별로 추진되는 정책수단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논의했다. 특히 김 직무대행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치가 실제 가격인하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비축수산물 1.3만톤을 방출하는 등 수급·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 직무대행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유통도 중요하지만, 생산, 소비, 수출입 등 전 단계에 걸쳐 현황을 파악하고, 각 단계에서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부처 전체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정부는 수급 불안정과 가격
"수출입 물동량 99.7% 운송" 중요성 홍보대상 '온더더씨' 157만 조회수로 대중 소통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가 2월 9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해운 콘텐츠 시상식'을 개최하고, 해운 산업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 콘텐츠 제작자들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담당하는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해운 산업과 국민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시상식에서는 박정석 회장이 대상을, 이승우 해무위원장이 최우수상을, 양창호 상근부회장이 특별상을 각각 수여하며 우수 콘텐츠 제작자들을 격려했다. 대상에는 해기사의 활동을 직관적으로 조명한 '온더더씨' 팀이 선정됐다. 온더더씨 팀은 인스타그램 위치 공유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항로를 누비는 우리 해기사들의 실제 위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콘텐츠는 마감일 기준 약 15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해운 산업의 가치를 대중적으로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선장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한 이동현 씨가 수상했다. 이동현 씨는 바다 위 선원의 일상을 친근하게 풀어내며 해운인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해당
KSS해운,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상생경영 실천"약 30개 중소협력사에 명절 전 거래대금 지급고금리·경기 둔화 속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 기대 ㈜KSS해운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KSS해운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시행하고 있는 상생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는 약 30여 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명절 전후에는 협력사들의 일시적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원자재 대금 결제는 물론 직원들에게 지급할 상여금, 각종 명절 비용 등으로 현금 흐름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KSS해운은 이러한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정상적인 결제일보다 앞당겨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조기 지급은 특히 더 의미가 크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들에게 단순한 시기 조정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