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항여객선 연간 이용객이 1,260만4,40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1,263만3,306명) 대비 2만8,902명 줄었지만 전년 대비 99.8% 수준을 유지하며 2022년 이후 이어진 감소 흐름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1월 27일 이 같은 2025년도 내항여객선 수송실적을 발표하고, 보합세 배경으로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추석 등 이례적으로 길었던 연휴가 섬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 점을 꼽았다. 공단에 따르면 제주 항로 여객은 전년 대비 5월 117%, 10월 165% 수준으로 증가했다. 인천 서해5도 항로도 전년 대비 5월 126%, 10월 124%를 기록했다. 항로별로는 2025년 전년 대비 이용객 증가 폭이 큰 구간으로 인천 이작(27만9,310명), 인천 백령(27만7,215명) 등이 제시됐다. 장거리 항로 가운데서는 목포 제주(67만7,560명), 제주 완도(63만3,207명) 수송 실적이 높은 수준을 보였고, 남강 가산도 36만8,234명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연휴 기간 섬 방문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결항 정보 접근성이 개선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합세 유지에는 연휴 기간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2주 연속 하락…미주 유럽 항로 약세에 선사 감편 확대 글로벌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초 시황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춘절 전 선적 수요가 마무리된 데다 미주와 유럽 항로를 중심으로 스폿 운임 약세가 확대되면서 단기 변동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드류리의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 WCI는 1월 22일 기준 40피트 컨테이너당 2212달러로 전주 대비 10% 하락했다. 드류리는 이번 하락이 2주 연속이며, 하락의 주된 배경으로 태평양 횡단과 아시아 유럽 항로 운임 약세를 지목했다. 항로별로는 미주 항로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상하이발 뉴욕 스폿 운임은 40피트당 3191달러로 11% 하락했고, 상하이발 로스앤젤레스는 2546달러로 12% 떨어졌다. 드류리는 수요가 완화되는 흐름에 대응해 선사들이 이번 주 감편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으며, 향후 수주 동안 운임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럽 항로도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상하이발 로테르담은 40피트당 2510달러로 9% 하락했고, 상하이발 제노아는 3520달러로 8% 내렸다. 다만 선복이 한꺼번에 시장에 재유입되기보다는 감편과 항로 운영 조정 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원장 서종군)이 해양항만산업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월 26일 해운·항만 분야 기술창업을 위한 신규 기술개발 지원과 투자유치,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창업시설 조성 등 공동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항만 분야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 연계, 현장 실증까지 전 단계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규 기술과 비즈니스 정보, 창업투자사 및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IR과 투자 연계, 창업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투자유치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 등 창업지원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도 포함됐다. 양 기관은 창업지원시설의 기능 개선과 신규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하고, 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자문도 지원한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 창업기업 발굴과 정보 제공, IR 행사 및 창업 프로그램 참여, 기술개발과 현장 테스트 지원 등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해양수산 분야 산학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MI는 1월 26일 동서대학교에서 협약식을 열고 학연 협력 활성화와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등 해양수산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대학과 연구기관이 교육 연구 자원과 인적 역량을 공유해 미래 인재 양성과 정책 연구 성과 확산을 함께 추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 해운항만 국제물류 수산식품 분야에서 국책사업 발굴과 공동 과제 수행을 추진하고 정책 자문 등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 지원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관련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전문가 교육과 특강 참여 등을 통해 교육과 현장을 잇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해양수산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이론을 넘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MI의 정책 연구 전문성과 동서대의 융합 글로벌 교육 역량을 결합해 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유엔한국재건단(UNKRA)의 과거 공헌에 감사를 전했다. 한국해양대는 1월 2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UN ESCAP(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학의 성장 과정에 기여한 외부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해양대는 1958년 해산한 UNKRA의 사명을 잇고 있는 UN ESCAP 동북아사무소에 감사의 뜻을 대신 표했다. 한국해양대는 6 25 전쟁 직후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UNKRA가 제공한 지원이 대학 재건과 독립적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학은 군산에서 부산으로 피란해 실습선 단양호에서 수업을 이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1954년 영도구 동삼동에 약 2만여 평의 학교 부지를 확보하며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이 과정에서 UNKRA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대학의 독립성을 지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해군사관학교와의 통합 논의가 진행되던 당시 UNKRA 측이 “UNKRA 예산은 군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대학의 독자적 신축과 교육 시스템 유지가 가
붐비는 설 연휴 피해 떠나는 여행객 겨냥 에어서울 일본 베트남 노선 프로모션 에어서울이 설 연휴 기간의 혼잡을 피해 연휴 전후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과 베트남 국제선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할인과 함께 수하물과 좌석 지정 등 실제 이용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서울은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설 연휴에는 항공편과 공항 이용이 상대적으로 혼잡해지는 만큼, 연휴 전후 기간에 출국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원활한 항공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출발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를 제외한 노선에 적용되며, 베트남 노선도 대상에 포함된다. 탑승 일자 등 세부 조건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에어서울은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0만1600원의 특별 운임을 제공한다. 위탁수하물은 10kg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좌석 편의도 강화했다. 비상구석과 1열부터 3열을 제외한 구간에 한해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탑승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영해기점 유인섬 거문도 2026년 올해의 섬 선정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가 2026년 올해의 섬으로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 거문도를 지정했다. 두 부처는 영해기점의 해양영토적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고, 해당 섬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영해기점 유인섬 가운데 매년 한 곳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해 왔다. 해수부와 행안부는 2023년 전남 신안 가거도, 2024년 전북 부안 상왕등도, 2025년 전남 완도 여서도에 이어 올해는 거문도를 올해의 섬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영해기점은 우리 영토의 최외곽 경계점이자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지점이다. 영해기점은 총 23곳으로 내륙 3곳, 유인섬 7곳, 무인도서 13곳에 위치하며 안보, 경제, 환경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거문도는 남해안 먼 바다에 자리해 태풍 등으로 파도와 바람이 강할 때 육지로 이동하기 어려운 선박들이 피항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섬 전역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돼 기암괴석과 동백나무 숲길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삼치 갈치 전갱이 미역 다시마 등 특산물도 풍부해 관광과 지역 산업 측면에서도 활용
HMM이 온라인 예약 플랫폼 ‘하이쿼트(Hi Quote HMM Instant Quote)’를 통해 규격초과화물(OOG)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규격초과화물은 일반 컨테이너에 적재하기 어려운 특수화물로, 형태와 중량이 제각각이어서 선적 장비와 운송 방식이 다양하고 운임 산정도 복잡한 편이다. 그동안 화주는 화물 규격 전달, 운송 형태 확인, 운임 산출, 예약과 선복 확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HMM은 하이쿼트를 이용하면 일정 규모 이하 화물의 경우 크기와 무게만 입력해도 운송에 적합한 옵션과 운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약과 선박 공간 확보 등 절차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중동, 브라질 등이며, HMM은 향후 대상 지역과 화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 관련 설비 수요 확대 등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대형 설비 운송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수출 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지원하고 화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