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김금규)는 최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관련해 평택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에 기여한 해운 물류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상선, 산동원양해운그룹한국, 연태훼리, 일조국제물류 등 관계자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 황두건 항만물류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해 유공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평택항 이용 기업의 화물유치와 신규 화물 항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지급기준에 따라 규모비와 증가비, 항로 개설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평택항을 믿고 이용해 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평택항 이용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운영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물동량 확대와 항만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사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동반성장 BP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경진대회에 총 11건의 동반성장 사례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제공’ 사례가 차지했다. 공사는 저탄소 개질순환 아스콘 테스트베드 제공과 추적 관리를 통해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획득을 지원한 점을 성과로 제시했다. 저탄소 개질순환 아스콘은 폐아스콘 등 순환골재를 활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도로포장 자재다. 우수상은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 활성화’ 사례가 선정됐다. 공사는 중소기업 아이디어를 판로까지 연계하는 취지로 우수 중소기업 기술·제품 26건을 신규 발굴·인증하고 공사 사업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장려상은 ‘기업성장지원센터 고도화’를 통해 항만 전기 야드트랙터(Y/T) 기술 실증을 사업화와 확산으로 연결한 사례와, 중소기업과 협력해 해양 폐자원을 재활용한 ‘중소기업 협력형 자원순환 ESG 실천’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진대회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겨울철 한랭질환과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박람회장에서 현장 중심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3일 여수박람회장 내 근로자와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한랭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따뜻한 현장, 안전한 겨울’을 슬로건으로 물품 전달과 현장 안내 활동을 병행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체온 유지와 보행안전 확보, 휴식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위해 개인 방한용품을 지급해 보온을 지원했고,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제 살포기를 지원해 신속한 제설 제빙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근로자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휴식의 질을 높이고, 추위로 인한 작업 중 집중력 저하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커피를 전달하며 한파 대응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한랭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과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한랭질환 민감군에 대한 모니터링과 작업시간대 조정 등 현장 관리 협조도 당부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겨울철 기온 저하와 결빙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해 근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물류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컨 1단계 배후단지 상하수관로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신항 서컨 1단계 배후단지에는 지난해 3월 LX판토스 신항 에코물류센터와 DP월드 부산 로지스틱스센터가 선정돼 2026년 물류센터 준공과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서컨 1단계 배후단지 내에 건립 중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업무편의시설 부지에는 SK에너지가 화물차 휴게소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내구성과 시공성을 고려해 현장 상하수관로 시설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BPA는 상수관로에는 기존 관로보다 내구성이 높은 주철관을 적용하고, 하수관에는 유리섬유 재질의 보수보강재를 적용해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보강은 향후 시설 이관과 관리 주체가 될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으로,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입주업체 운영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BPA는 내다봤다. 특히 하수관 공사는 도로 굴착 없이 기존 관로 내부에서 보수와 보강을 수행하는 비굴착 보수공법을 활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현장 환경영향을 최소화한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해외대표부 5곳과 전략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해운 항만 환경에 대응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유럽 네덜란드, 미주 미국, 동남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파견된 해외대표부 전원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각 대표부는 현지 시장과 고객 접점에서 파악한 동향을 공유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주재국별 지정학적 리스크와 해운 항만 시장의 최신 흐름을 중심으로, 주요국 항만당국의 정책 변화와 현지 선사 화주 동향, 부산항과의 컨테이너 물동량 흐름 등 현장 정보를 폭넓게 점검했다. BPA는 이어 올해 해외대표부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전략적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유럽 미주 동남아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 성과를 토대로 해외 물류 네트워크의 신규 거점 진출 등 확장 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해외대표부는 부산항과 글로벌 물류 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라며, 해외 거점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영토를 확장하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부산항 신항 늘해랑쉼터에서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겨울철 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 대책,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방지, 한랭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BPA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사업장 내 소방시설 점검을 당부하고, 근로자 대상 심폐소생술(CPR)과 화재 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외 작업이 잦은 배후단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 운영 가이드라인과 작업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한랭질환 등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시기라며, 입주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를 중대재해 0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실내공기질 재인증 획득 10개 항목 기준치 이하 유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실내공기질 재인증을 획득하며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성과를 다시 확인받았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실내공기질 인증 기간이 만료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항만대로 438)에 대해 ‘실내공기질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관리 모델로, 실내 공간의 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 연안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2022년 국제여객터미널, 2023년 크루즈터미널까지 공사가 운영 중인 여객터미널 3곳 모두에서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한 뒤 유지·관리해 왔다.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크루즈터미널 실내 공기질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포름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NO2), 곰팡이, 라돈 등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0개 항목에 대해 정밀검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항목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중국 국적 크루즈선 ‘드림호(Dream)’가 21일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호는 7만7천 톤급 크루즈선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여수항에 처음 기항했다. 승객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이순신광장, 순천만정원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이번 입항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항만 운영과 관광객 이동이 원활하도록 지원했으며, 박람회장 내 체험시설과 스카이타워 등을 홍보하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드림호 입항은 여수항이 동북아 크루즈 항로상의 기항지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여수항을 찾는 중국 국적 크루즈선이 5항차 이상 예정돼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6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선박 평가 프로그램인 ESI(Environmental Ship Index)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SI는 선박의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 성능과 육상전력공급(OPS) 장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화하는 국제 표준 지표다.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 함부르크, 앤트워프, LA/LB, 도쿄항 등 전 세계 약 73개 항만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용 대상은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컨테이너 전용 외항선이다. ESI 점수가 35.0점에서 49.9점인 선박은 항만시설사용료(선박입출항료) 5%를 감면하고, 50.0점 이상이면 최대 10%까지 감면한다. 감면은 2026년 입항 실적을 기준으로 2027년에 일괄 정산한 뒤 감면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동일 항차에서 선박저속운항(VSR) 프로그램 인센티브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ESI 인센티브 도입은 선박의 기술 전환을 유도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글로벌 탈탄소화 노력에 부산항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025년 재난안전 분야에서 안전한국훈련과 재난관리평가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고, 재난관리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국훈련과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공사는 안전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재난안전 매뉴얼을 개선해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왔다. 임직원의 능동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공사는 이번 결과가 340개 기관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8개 기관에 포함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컨테이너, 제철,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항만 환경에서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재난관리 노력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해 왔다고 덧붙였다. 황학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