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조선해양산업 ESG 토론회’ 성료…산업 전반 지속가능성 대응 논의강화되는 국제 규제 속 산업별 ESG 표준 수립 절실KRISO, 대·중소기업 연결하는 공공 플랫폼 역할 강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지난 7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조선해양산업 ESG 규제 대응 및 공급망 강화 방안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문대림이 주최하고 KRISO가 주관했다.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주제로, 산업계·학계·연구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대응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KRISO는 선박해양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조선해양산업의 ESG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산업 특성을 반영한 고유 ESG 지표 마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위한 ‘조선해양 분야 ESG 경영협의회’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강화되는 국제 ESG 규제 환경 속에서 △국내 ESG 인증 및 공시 체계 정립 △공급망 전 주기 ESG 관리 체계 구축 등의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윤영
해진공, 자립준비청년의 ‘희망의 닻’ 올렸다‘희망더(+)海, 자립항해’ 1기 41명 출범… 장학금·교육·공간 지원 총망라총 1.5억 원 규모 종합 프로그램, 청년 자립 역량 강화 목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보호시설 퇴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종합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해진공은 지난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희망더(+)海, 자립항해’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41명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안병길 해진공 사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해진공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에게 1기 임명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자립항해’ 사업은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맞춤형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해양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취업 준비 교육,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해양 분야 전문가 멘토링, 해양 관련 기관 탐방 등의
한중일 북극연구기관, 지속가능한 북극 해운 위해 머리 맞대다KMI, 상하이서 ‘디지털·지능화 시대의 친환경 북극 해운’ 주제로 NPARC 개최스마트 항로 운영부터 저탄소 기술까지… 2035 북극 해운 공동 비전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지난 7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북태평양 북극연구기관 협의회(NPARC)’를 개최하고, 한중일 북극 연구기관 간의 협력 확대와 2035년을 내다본 친환경 북극 해운 비전 공유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상해국제문제연구원, 일본 훗카이도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 극지연구소, 중국 해양환경예보센터, 일본 국립극지연구소 등 한중일의 북극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16곳이 참여했다. 2014년 한국의 제안으로 설립된 NPARC는 북극 정책, 과학, 기술, 경제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다자간 플랫폼이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디지털·지능화 시대의 친환경 북극 해운(Outlook 2035: Green Arctic Shipping in the Digital-Intelligent Era)’으로, 참가자들은 북극 해운의 기술 혁신과 환경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개회식에서 상해국
116년 역사의 말도등대, 해양문화공간으로 재탄생전북 군산 말도등대, 첫 ‘등대해양문화공간’ 공모 사업지 선정전망대‧체험관 조성 등 2027년까지 총 40억 원 투입 해양수산부는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첫 공모 대상지로 전북 군산시 말도등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도등대는 1909년 전북 최초로 건립된 등대로, 서해 조업 어선과 중국 항로를 오가는 선박들의 항해를 116년간 안내해 온 대표적 유산이다. ‘등대해양문화공간’은 해양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등대와 그 주변 부속시설을 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 시행된 이후 처음 추진되는 공모로,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총 40억 원(국비 12억 원, 지방비 2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등대 전망대 설치, ▲전시‧체험 공간 조성, ▲등대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정비 등이다.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말도등대는 현재 무인화등대로 운영 중이며, 백색 팔각형 콘크리트 구조에 높이 25m, 광달거리 48
제주형 해양환경교육 본격 논의… 민‧관‧공 협력 ESG 모델 주목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 제주 12개 기관과 맞손해양보호구역·기후위기 대응 위한 지역 특화형 교육 사업 발굴 나서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7월 22일 제주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제주 특화형 해양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민‧관‧공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개발공사, 롯데관광개발, 호텔신라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해양환경 인식증진과 ESG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 나선다. 제주도는 연간 약 1,3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청정 해양관광지다.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6곳의 해양보호구역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크다. 최근에는 해수면 상승, 태풍 피해 등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블루카본, 해양보호생물 등 분야에서 쌓아온 민간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공공기관까지 협력 대상을 확대했다. 제주 지역 특성과 연계한 ▲해양환경이동교실 운영, ▲폐교 부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시설 설치 등 현실적인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해수부, 국민이 제안한 규제개혁 6건 선정…현장 불편 개선 나선다123건 중 선박 차량 허가 간소화 등 최우수 포함 6건 채택어선원 신고 확대·자격시험 사진규격 통일 등 실생활 개선안 반영 해양수산부는 18일 ‘2025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과제 6건을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수부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총 12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해수부는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로는 ‘선박에 선적되는 차량의 화물적재용량 허가제도 개선’이 채택됐다. 기존에는 도로관리청으로부터 적재허가를 받은 차량도 카페리 선적 시 경찰서장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이번 제안에 따라 경찰서장 허가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우수 과제로는 ‘검수사 등 자격시험 사진규격 개선’과 ‘어선 승선원 변동 신고 주체 확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자격시험 응시용 사진규격을 다른 국가자격시험과 동일하게
한국해양진흥공사, 장애인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장애 대학생 진로 탐색 위한 실질적 지원 장애 대학생 대상 기업 탐방 통해 직무 소개·현직자 인터뷰 진행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장애인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해진공은 7월 18일 ‘장애 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소속 장애 대학생 9명을 본사에 초청해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스텝업 탐방캠프’의 일환으로, 장애 대학생들에게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실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탐방 대상 기관으로 해진공을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진공 본사의 사무 공간과 편의시설, 휴게 공간 등을 둘러봤으며, 이후 채용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직 장애인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직무 경험과 근무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이번 탐방이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진공도 장애인 채용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업경영체 등록, 2026년부터 읍·면·동에서도 가능해수부, 시행규칙 개정… 어업인 행정 편의성 대폭 개선수산정책 지원의 첫 관문, 이제는 더 가까운 곳에서 2026년부터 어업인은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업경영체 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7월 17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6년 1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어업경영체 등록제도는 2013년부터 시행되어 온 정책으로, 정부가 수산정책 및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하는 중요한 기초 데이터다.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이 각종 공익직불금, 융자지원, 연금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어업인이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전국에 11개소뿐인 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해 지역별로 불편이 컸다. 특히 도서·어촌 지역 어업인에게는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상당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업경영체 등록 및 확인서 발급 등의 업무를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행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 최종 선정총사업비 2,412억 원 투입… 연말 본공사 착수 예정물류자동화·선도 관리 강화… 부산시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 해양수산부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을 최종 선정했다. 7월 16일 해수부는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은 ㈜에이치제이중공업이 적격업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 건립 이후 반세기 가까이 운영돼 온 기존 어시장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선진형 유통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64,247㎡의 부지에 총 2,412억 원(국비 1,655억 원 포함)이 투입되어 새 어시장 건물 및 물류시스템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공업체 선정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에이치제이중공업, 대보건설㈜, ㈜한얼이앤씨 등 총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부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기술평가(60%)와 조달청의 가격평가(40%)를 종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에이치제이중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에이치제이중
한-태도국, 해양수산교육 마스터플랜 협력 본격화한국해양수산연수원, 피지·투발루·통가 등 방문해 해양인력 양성 논의4개국 공동 교육커리큘럼·면허체계 통합 추진 결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이 태평양 도서국(이하 태도국)과의 해양수산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연수원은 한국해사컨설팅(주)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태도국 해양수산교육 마스터플랜 수립’의 일환으로, 2025년 7월 6일부터 12일간 피지, 사모아, 투발루, 통가를 방문해 실질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표단은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한국해사컨설팅 정태권 상임고문 등 해기교육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현지의 해양수산교육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각국 정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7월 7일 첫 일정으로 대표단은 주피지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김진형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대사는 “태도국 해양수산 분야 ODA 사업은 우리나라 원양업계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 분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대표단은 이어 피지해사안전청, 투발루수산청, 통가해사청 등 정부기관과 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