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강원도 속초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착수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강원도 속초항에서 바닷속폐그물 등을 수거하기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단은 속초시와 협업해 강원도 속초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 정화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속초항 내 총 119ha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속초항 인근 어업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후 강평회를 실시한다. 현장과 지역 의견을 수렴해 해양폐기물 사업 운영에 반영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속초항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서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 등의 이유로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가 필요한 지역이다”라며 “공단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마린머니,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공사’)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마린머니社와 공동 개최한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Korea Ship Finance Forum)이 11월 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3년 부산해양금융위크(BMFW)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였다. 공사 김양수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올해 포럼은 고금리, 고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감이 더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해운ㆍ조선ㆍ금융업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필요한 현황 점검 및 이해관계자별 주요 아젠다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선사, 운용사, 법무법인 등 다양한 해양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였다. 이날 참여한 전문가들은 친환경 전환 요구와 관련한 제도적ㆍ기술적 불확실성 속에서 친환경선박 건조 및 친환경설비 장착이 충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및 선화주 간의 협력이 중요함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편, 공사는 선사들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전환을 위한 해운항만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원
해양환경공단, 전남지역 6개소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착수‘안전사고 제로’ 및 ‘폐기물 770톤 수거’ 목표 연내 완료 예정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전남지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전해역인 여수시 소호동·웅천동 주변해역, 완도군 고금도 주변해역을 비롯해 신안군 흑산도항, 강진항 및 여수항, 거문도항 6개소에서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여수시 소호·웅천동 주변해역은 지역 어업인, 유관기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양폐기물이 다수 침적되어 있는 해역으로 사업구역을 확대 추진한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6개 사업 대상지는 선박의 통행과 어업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라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성료국내외 관계자 400여명 참석, 전문가 발표를 통한 활발한 정보 교환과 네트워크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 해양금융과 항만물류, 해운시황 관련 국내 최대행사인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일(수)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내외 해운항만, 해양금융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시시각각 다가오는 도전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금융세션 첫 번째 발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터드 뱅크의 Mr. Abhishek Pandey가 「글로벌 선박금융 시장 동향」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원자재 수요 감소, 선박금융 익스포져 감소, 포세이돈 원칙 등이 금융기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하며 산업 고도화에 따른 비용증가, 높은 금리에 따른 선택과 집중 등을 주요 이슈로 언급했다. 금융세션 두 번째 발표는 콜드체인 물류 전문사인 한국초저온의 김덕원 대표이사가 「글로벌 선박금융 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건강한 복지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 금연·비만관리 프로그램 등 운영 ... 민원 응대 많은 현장직원 위한 심리상담도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뇌심혈관‧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건강관리실 운영 등으로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며 직장 웰니스(건강 관리)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22년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수는 총 13만 348명으로 전년보다 6.2%(7천 635명) 증가했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사고보다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재해자수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사망 원인 1위는 뇌심혈관계질환으로 전체의 36%(486명)를 차지했다. 한편 산업재해자 10명 중 1명은 팔‧다리‧어깨‧허리 등에 문제가 생기는 근골격계질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임직원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먼저, 올 상반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열고, 금연 클리닉을 운영했다. 참여자 중 22%가 매월 금연 전문 상담과 금연 보조제 등을 활용해 금연에 성공했다. 지난 6월부터 약
해양클러스터 기관, 해양문화로 하나 되다인사이트 인투 디 오션(Insight into the Ocean 2023) 국제포럼 공동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국립해양박물관(MMK, 관장 김태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강도형)과 함께 11월 3일(금),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부산 영도 소재)에서 「인사이트 인투 디 오션(Insight into the Ocean) 2023」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본행사에는 해양정책, 해양역사, 해양과학을 대표하는 해양클러스터 세 개 기관이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여 우리 해양문화의 산업적·역사적 가치에 관해 확인하고, 해양의 미래를 위한 인류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해양유산의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버트 보어(Bert Boer) 로테르담 해양박물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헌 서울대학교 교수의 ‘아테네는 어떻게 해상제국이 될 수 있었나?’, 쥴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 방송인의 ‘기후위기 속 바다의 중요성’ 등 다채로운 대중강연이 열린다. 강연뿐만 아니라 ‘해양문명 도서전(展)’, ‘수중음향소리전(展)’, ‘Ocean
대한민국, 남극해 해양생물 보존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 입지 다져‘제42차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 연례회의’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 논의 및 회원국 준법 강화 적극 주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호주 호바트에서 개최된 ‘제42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이하 CCAMLR)’에 참석하여 남극해 해양생물자원 보호 및 남극 조업 관리를 위한 선도국가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의 남극 조업규범 준수 현황을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11개 이빨고기 조업국 중 유일하게 모든 규정을 준수한 나라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리나라는 회원국 중 최대 척수인 11척(이빨고기 8척, 크릴 3척)의 입어를 신청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 및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의 공동발의국으로 참여하여 제안서의 채택을 촉구하였으며, 뉴질랜드와 함께 남극해 내 유실어구 관리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CCAMLR의 남극해 크릴조업 관리조치 논의를 위한 기술회의 개최가 결정되었고, 해양수산부 김정례 주무관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김 주무관은 CCAM
석탄재 활용 K-해양구조물 사업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서부발전(주) 대륙에너지기술(주) 해양재해 대응을 위한 발전 방향 모색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은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 대륙에너지기술(주)(대표 이호석)와 공동으로 10월 31일(화)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석탄재 활용 K-해양구조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석탄재 활용 K-해양구조물’의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국내·외 해안 항만시설의 안전성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태안, 삼척, 하동 등 13개 부지에서 총 57기(3만 5,829MW)의 석탄화력 발전기가 운전 중이다. 석탄을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부산물은 플라이애시(Fly ash)와 바텀애시(Bottom ash)로 구분된다. 플라이애시는 시멘트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바텀애시는 재활용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저장 및 매립하고 있다. 개발된 석탄재 활용 해양구조물 중 하나인 ‘K-블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 역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찾는다KMI 창립 40주년 기념 행정박물 발굴 추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2024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0년간의 역사를 기록하여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지는 의미로 행정박물 발굴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1984년 창립 이후 추진해 온 KMI의 연구와 행정에 관련 있고, 미래를 위해 기억하거나 보존해야 할 유무형의 기록이나 유물이며 1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4개월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하는 기록이나 유물이 있는 경우, 유선 또는 전자우편(seongms@kmi.re.kr)으로 기증 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에 대한 감사장 및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증된 기록이나 유물은 내부 심사를 거쳐 행정박물로 등록하여 KMI 기록물관리실에 보존하고 홍보·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서 과거의 역사를 재인식하고 다가올 40년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기획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아날로그 시대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우리나라 해양수산정책연구의 흔적과 기록, 그리고 교훈을
부산지역 찾아 수출기업 현장 목소리 듣고, 인니와 해양수산분야 협력 방안 모색해수부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가 양국 간 해양수산분야 협력의 든든한 가교가 되기를 희망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1일(수) 부산 사하구 ㈜늘푸른바다를 방문해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 등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벡스코에서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해양·수산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조 장관은 200만 불 이상 어묵을 수출하는 기업인 ㈜늘푸른바다를 찾아 부산시,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과 수산물 물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민생 경제와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수출기업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수출 지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인도네시아 해양 투자조정부 차관 면담에서 양국 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