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인사 현지국내기업인 등 200여명 참석

상해를 화중지역 거점, 화남거점은 법인 설립 중

중국내 최대 한국계 종합물류기업으로 위치구축

전세계 물류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물류기업도약

올해에 청도 소주 남경 영파 지역에 분공사 설립

두바이 동구권 칠레까지 물류네트워크 확장시켜

대한통운은 중국법인인 ‘대한통운(톈진)물류유한공사’의 개업기념식을 18일 개최한다.

18일 오후 6시 중국 톈진의 쉐라톤톈진 호텔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과 상하이, 일본 법인장 등 해외 현지법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자리에는 초대손님으로 중국 LCD패널 제조기업인 비오티 오티(BOT OT)사의 한국건 총경리와 대전집단 왕수생 회장, 전화물류집단 유명전 총재 등 중국 현지 기업과 현지 진출 국내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왼쪽으로부터 세번째), 대전집단 왕수생 회장(좌), BOE OT사 한국건 총재(우))

이국동 사장은 개업 기념식에 앞서“지난해 상하이 법인인 한통물류(상하이)유한공사의 출범으로 화중지역에서 본격적인 국제물류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톈진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화북지역에서 해상-항공포워딩, 창고관리, 통관 대리와 무역업무 등 다양한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히고, “톈진은 중국의 수도 북경 인근에 위치한 항만도시로 수도의 관문역할을 한다는 특성과 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 등이 기다리고 있어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이미 설립된 상하이 법인을 화중지역 전담 거점으로 하고 화남 지역에도 법인을 설립해 중국 내륙과 연안지역에 분공사(지점)들을 설치, 중국내 네트워크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상하이, 톈진 법인과 기존에 설립된 미국, 일본, 베트남, 독일의 유럽법인을 연계해 중국 내 최대 한국계 종합물류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중동 두바이와 동유럽 지역, 중남미 지역에도 거점을 확보하는 등 전세계를 망라하는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 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기념식 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통운 (천진)물류유한공사는 중국 화북지역의 종합물류기업으로써 해상 항공포워딩과 창고관리 통관 대리 무역업무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한통운 그룹이 자랑하는 그로벌IT 솔류션을 구축하여 보다 빠르고 업 그래이드된 물류운영 체제를 선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천진법인 오픈을 기폭제로 하여 중국 내 사업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미 설립된 상해지역 전담 네트웍으로 확대 발전시켜 올해안에 청도 소주 남경 영파지역에 분공사를 설립할 것이며 화남지역도 금명간 홍콩법인을 설립하여 심천 황보 등 관주성 지역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설립 운영중인 미국 일본 베트남 독일법인과 연계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전을 기하고 두바이와 동구권은 물론 남미의 칠레까지 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확장시켜 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게속의물류기업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