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설문조사에서 고객 만족도 84.7%로 높게 나타나
터미널 안내표지판, 청결도, 개찰 서비스면에서 높은 만족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터미널 이용객이 많은 하계피서철을 앞두고 평상시 터미널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객 만족도가 평균 84.7%로 높게 나타났다.
5월 14일에서 5월18일까지 실시한 '터미널 시설물 이용 및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객선터미널 이용객들은 터미널 안내표지판(89.5%), 청결도(88.0%), 개찰서비스(89.1%)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정기적인 터미널 시설물 점검,개선, CS 학습활동 강화, 친절교육 실천 운동, 지속적인 종사자 서비스 교육 등으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고, 또 편의시설, 안내서비스, 매표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는 목표치81%보다 높은 82% 이상을 보였으나, 터미널 주차장 이용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이용객 서비스 기대수준 상승 등으로 인해 평균 80%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응답자중 터미널을 4회 이상 이용하였다는 응답이 과반수이상이었고, 여객선 이용정보 또한 이미 알고 있다는 응답이 51.4%로 나타나는 등 비수기 터미널 이용객은 섬 여행보다는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국제통계연구소에서 설문조사대상을 지역,연령,성별 등으로 분류하여 실시했으며, 전화설문으로 진행되어 설문 결과의 객관성을 높였다.
해운조합은 평상시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 성향 및 만족도와 향후 하계특별수송기간중 실시될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고객의 체감 서비스 수준과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Feedback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체계적 변화관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