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서철을 맞아 부산항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이용고객을 상대로 친절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BPA는 8월 한달간 부산항 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이용 고객들을 상대로 매일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친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부산항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여론을 수렴, 여객터미널 시설과 운영을 개선하는데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 임직원들은 이 기간 입,출국장에서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상시 체크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출입국 신고서 작성 등을 도와주고 있다. 또 터미널 환경 등을 수시 점검하고, 버스와 택시 승강장의 질서를 유지하며,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도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BPA 최태한 고객지원팀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부산항 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이 큰 혼잡을 빚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면서 “이용객의 의견도 수렴해 시설 개선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