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16.4℃
  • 연무서울 13.6℃
  • 맑음대전 13.1℃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8℃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2.5℃
  • 맑음경주시 14.4℃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동해자유무역지역 첫 삽을 뜨다

국제물류 등 무역업조체 중점 유치돼

동북아 교역중심지 발돋움 등 기대로

2009년까지 442억원사업비 투자추진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사진:동해항 전경)


산업자원부는 8일 오전 11시 강원도 동해시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현장에서 오영호 제1차관 및 최연희 국회의원,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학기 동해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자부 오영호 차관은 이날 "21세기 세계무역 환경은 국가간·지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무역자유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해자유무역지역은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등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저렴한 임대료, 조세감면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조, 국제물류 및 무역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므로, 향후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의 거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함은 물론, 우리나라가 21세기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5년 12월 12일 산업자원부 고시로 지정되어 오는 2009년까지 4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으로 북평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4만7734m2의 면적에 청사(3층, 3,506m2) 및 중공업 공장동(3층, 7046m2), 경공업 공장동(2층, 4273m2) 등 표준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의 혜택이 제공되고,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뿐만 아니라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까지 감면되며 공장설립·건축허가 등 One-Stop서비스가 제공되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업활동이 보장될 전망이다.


향후 동해자유무역지역이 완공되면, 약 40여 개 기업과 3000여 억원의 투자가 유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따라 동해안 경제발전의 거점 및 환동해권·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대상 업종은 IT·BT·신소재산업 관련 제조업 및 전자·전기·통신 등 첨단산업, 1차금속·조립금속·비금속·석유화학·기타 제조업, 무역·보관·창고·운송업 등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