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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년 새 단장 된다

내년중 증개축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기존시설 30만명 규모, 건설돼 확장 불가피 해 


부산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대규모 증 개축돼 말끔하게 새 단장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 중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사진)을 증·개축키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의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BPA가 국제여객터미널 시설을 증·개축키로 한 것은 시설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데다, 한일 항로에 카페리선 추가 기항 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터미널은 1978년 연간 30만명 이용 규모로 건립됐으나, 한일 여객항로의 이용객 급증 등으로 올 한해 이용객이 시설능력의 4배를 넘어서는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터미널 입·출국장과 대합실은 물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해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 관문항인 부산항의 이미지마저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BPA는 이 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여객터미널 신축이 불가피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계획에 터미널 시설이 포함돼 있어 시설을 증·개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PA는 올 연말까지 시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터미널 시설을 증·개축할 입지와 규모, 사업비 등을 정하는 한편 세부시설과 일정 등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BPA 이수철 여객터미널 TF팀장은 “최근 한일간 여객이 급증하면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큰 혼잡을 빚고 있다”면서 “북항 재개발사업으로 터미널이 건립될 때까지 이용객들의 불편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터미널을 전면 개수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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