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정책정보를 손안에서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지원 정책정보의 유비쿼터스화를 위한 모바일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10일부터 본격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시스템은 현재 운영중인의 SPi시스템(On-Line)과 ☎1357시스템(Off-Line)의 정책정보전달체계에서 가일층 발전된 U-Line(ubiquitous)을 통한 정책정보전달 시스템으로, SPi시스템의 정책정보를 SMS, (덧말:Short Message Service) Callback-URL, Phone-Site, MMS (덧말:Multimedia Messaging System), E-Mail, MO(덧말:Message Oriented)서비스를 통해 기업인 휴대폰으로 제공하고, 제공된 정보에 대한 문의 및 애로상담은 1357로 가능한 3-WAY시스템의 핵심이다.

SPi에서 최초 정책정보가 생성될 시 SMS기능을 통해 맞춤 정보를 전달하고 중소기업인은 SMS 문자내용을 보고 연결 버턴을 누르면 상세한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allback 서비스는 물론 SPi시스템의 모든 정보를 Phone-Site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정보채널이다.

Phone-Site 서비스는 중소기업인들이 폰사이트 주소(1357)를 누르고 (SKT), (KTF),(LGT)로 연결하면 자금, 인력, 판로 등 각종 컨텐츠를 시간, 공간, 위치의 제약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MMS기능을 탑재하여 기업인들이 정보이용료 부담없이 모든 지원사업내용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특히, 시범서비스 동안(7월-8월) MMS는 중소기업인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감사의 문자메세지를 받았는데 이는 단문메세지(SMS)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내용, 지원대상, 신청기간, 문의처 등 500백자이상 장문의 정보를 MMS기능으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평이다.

또, 중기청 모바일시스템의 장점은 자금, 판로, 인력, 벤처 등 정책정보를 12개로 세분류하여 기업인 입맛에 맞게 선택케하였고 기업 소재지별 크로스 체크기능을 두어 스펨정보를 최소화한 맞춤형 서비스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부부처에서 최초로 구축한 무선종합정보제공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책정보를 획득하여 원활한 기업활동과 국내산업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300만 중소기업의 정책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이동통신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요금 및 단말기 가격 인하 등을 추진하여 모바일서비스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다양한 컨텐츠(애로건의, 문서창 등)를 보강하여 중소기업인들의 정보이용마당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