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600만$ 한중합작 카페리선사설립
10월 개최 한중 해운회담 주요 안건 상정
작년 한중해운회담에서 합의한 평택항 기점의 한 중국간 카페리 추가항로 개설이 올해 한중 해운회담에서 결정된다.
이에 따라 進洋海運(대표: 洪承斗)의 평택~청도항로 개설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적 외항해운업을 전개하고 있는 진양해운은 평택을 기점으로하는 청도항로 개설을 청도 강펑인터내셔널 로지스틱, 청도항무국 등과 50대50의 자본 투자 비율로 600만$의 합작선사를 설립,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번 10월 중국 해남도에서 개최되는 정부간 한중해운회담 합의 안건으로 상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진양해운은 올 해운회담에서 합의되면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승객 600명, 컨테이너화물 적재능력 200TEU 등의 2만여톤급 카페리를 도입하여 내년6월 선박투입을 목표로 평택~청도간 카페리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중이다.
진양해운은 77년 2월 목포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한 홍승두 사장이 89년3월 설립한 회사로 그간 파나막스 벌크선 등 부정기선 운항사업으로 건전한 발전을 전개하고 있는 국적 외항해운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