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행동요령 준수로 해양수산피해 최소화 당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 3호 태풍 ‘에위니아’에 대비하여 7월 6일 ~ 9일까지 부산관내 어류양식장(62개소) 등 수산 양식 시설물과 어선(3758척)에 대한 재난대비 안전점검과 지도 등 태풍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부산청은 “태풍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마찬가지로 사후조치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수산 양식시설물과 생물에 대한 다음 의 조치사항에 유념하여 해양수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육상 시설물은 신선한 용수를 공급하고 오물과 흙탕물은 즉시 배수하여 어류질병을 예방토록하고 피해시설물은 피해내용을 조사한 후 복구를 추진한다.
양어장 생물의 경우 유입된 탁수를 신속히 배출하고, 맑고 신선한 용수를 공급하며 대피어류를 복귀시키고 질병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질병발생시 신속히 전문기관에 문의한다. 움직임과 먹이 먹는 상태를 관찰하여 먹이량을 조절한다.
또 해상가두리와 같은 증,양식시설물과 생물에 대하여는 침하시설을 정상위치로 환원 조치하고 닻, 부자, 수하연, 뗏목 등의 일부 파손물은 신속히 제거하여 연쇄 파손을 예방하며, 수온, 비중, 수질 등 어장환경을 조사하고, 풍파로 인해 한쪽으로 몰려있는 양식물은 선별하여 재 살포한다. 폐사체나 유입된 오물 등은 신속 제거하고 양식장의 수질변화에 유의 할 것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