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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꽃게 어황 호조 예상

꽃게 자원회복 관리방안 적극적 수행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2006년 이후 추진해온 꽃게자원회복사업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서해안 꽃게 어황은 근년에 비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5년간의 서해안 꽃게 어획량 변동 상황을 보면 2002년 1만8천여 톤의 어획을 보인 후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4년에는 2300톤으로 최저를 나타냈으며, 그 후 약간 증가하여‘06년에는 4천7백여 톤으로 예년 수준의 약 50%인 저조한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어획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어업인의 경제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06년부터 해양수산부와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서해안 꽃게의 자원회복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꽃게자원 회복사업은 꽃게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정책개발과 더불어‘07년에는 꽃게가 살고 있는 어장의 해양환경특성 및 어획실태 조사,  어린꽃게 분포조사, 꽃게 산란장 및 회유특성 조사 등 꽃게의 생태 관련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08년에는 어린꽃게 보호를 위한 망목선택성 시험조업을 통한 자원관리형 어구어법 개발을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꽃게 자원회복을 위한 관리방안의 적극적인 수행과 더불어 작년 꽃게 산란기 및 성육기 동안의 수온상승 등 서식환경의 호조로 가입군의 증가와 어업인의 자원회복 의식 고취 등에 의한 적극적 소형어 관리로 9월 현재 인천지역 꽃게 어획량은 전년과 평년(2004년에서 2006년 평균)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은 어획을 나타내 올 하반기에는 어획량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 꽃게의 안정적인 어획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린 꽃게의 어획 및 판매 금지, 알을 복부외부에 품고 있는 암게(외포란게)의 어획금지, 산란기 및 탈피기 동안의 금어조치 확대, 꽃게 서식지에 산재해 있는 폐어구에 대한 지속적인 어장 청소 등 여러 가지 관리방안의 수행이 필수적이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꽃게 자원을 안정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정부 , 지자체 등 공동의 협력과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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