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재화물은 201% 증가, 전체물동량도 8% 증가
평택 · 당진항은 지난 8월 한달간 컨테이너 물량 2만5555 TEU를 처리하여 2007년 8월까지 누계 20만3335 TEU를 기록, 전년도 8월 누계인 15만6385 TEU보다 30%의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이번달 철강제품은 전년 동월 누계 3063천톤 대비 201% 증가한 6,169천톤을 기록했고, 이는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 및 송악부두의 철제부두 추가 준공으로 인한 수출입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자동차는 기아차와 쌍용차의 수출부진으로 전년 동월 누계 461,680대보다 13% 감소한 400,083대 처리에 그쳤으며, 모래 취급물량은 연안모래채취허가 감소 및 취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45% 감소한 824,427톤을 처리했다.
평택 · 당진항의 8월 전체물동량은 전년 동월누계 29154천톤 대비 8% 증가한 31902천톤을 기록했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모래와 자동차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목재와 컨테이너, 철재화물이 전년도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평택,당진항의 전체적인 물동량도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