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확장 추진
평택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평택~칭다오, 평택~웨이하이 2개 항로 개설이 지난 6~7일 15차 한중해운담에서 합의된 후에 지난 11일 취항한 평택~롄윈강 항로가 개설돼 12일 평택항에 처녀 입항했다.
이 카페리(사진)는 9799 g/t급 C-K STAR호로 컨테이너 223 TEU와 여객 668 명을 싣고 19.5 knots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이에 따라 평택항은 앞으로 모두 기존 2개 항로(평택~룽청, 평택~르자오)와 더불어 모두 5개 항로로 늘어 나지만 선석 1개선석밖에 여유가 없어 1개선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 개설 될 칭다오 항로는 중국 산동성 발해만에 위치한 주요항만으로 다롄, 톈진과 함께 화북지역 3대 주요항만으로 이러한 대규모 항만과의 항로개설로 인해 수도권, 중부권의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국제여객부두시설 부족으로 추가된 1개 항로는 기존 국제여객부두를 이용케 하고, 다른 1개 항로는 일반부두(동부두 3번선석)를 이용케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으며, 평택시에서는 5개 항로 수용에 대비하여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내년 5월까지 증축 확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