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광수)은 16일 남해군에 소재하는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경남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자율관리어업인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경남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는 경남자율관리공동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마산해양청에서 후원하여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어업인 1,2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행사 및 연찬회, 어울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그동안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온 마산시 진동면 최윤덕 외 11명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통영해경서장 표창을 수상하여 노고를 격려받고, 한마음 어울마당에서는 윷놀이, 줄다리기, 노래자랑 대회를 통하여 이날 대회에 참석한 어업인과 관련 공직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수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경남자율관리어업 연찬회에는 해양부 산하기관, 경남도 등 지자체, 자율관리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관리어업의 육성시책, 자율관리어업 정책 방향 및 평가시스템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분쟁발생시 해소방안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토론이 진행되어 앞으로의 자율관리어업의 역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산지방해양청은 자율관리어업이 전국적으로 확산, 정착되면 최근 급변하는 수산분야의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제도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