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 친수호안 설치하여 관광명소로 변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한관희)은 충남 남부권의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지구 연안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최종 완료(‘07.11)됨에 따라 본격적인 서선군 선도리지구 연안정비사업 공사를 금년 말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비 208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금년 말에 착공하여 5년간에 걸쳐 시행되며, 주요시설 내용은 친수호안 1,854m을 조성하고 야외무대, 조망광장, 산책로 등 조경시설을 시설할 계획이다.
선도리 지역은 과거 연안보호를 위해 시설한 콘크리트 호안이 노후화 되었을 뿐 아니라 파랑의 영향으로 호안바닥이 세굴되고 배후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시설물안전과 주민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 였으나 금년 말부터 시행되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특성을 고려 도심민에 부응하는 아름다운 친수호안이 조성되어 충남 서천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비인만 갯벌체험 관광마을인 선도리지역 갯벌 상태계와 배후 농경지 보호는 물론 연안의 새로운 관광자원확보로 어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