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중앙방파제등대 논네온 설치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종국)은 온산항 입구에 위치한 울산신항중앙방파제등대에 LED논네온을 설치운영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항만배후광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온산항북방파제등대에 시범 설치한 LED논네온이 온산항을 이용하는 항해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올해에 추가적으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울산신항중앙방파제등대를 추가 (설치)운영하게 됐다.
LED논네온 조명방식은 기존 투광등에 비해 시인,식별성을 약 10배 이상 향상시키는 등 등탑 조명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데, 금번 울산신항중앙방파제등대의 기능 보강 사업으로 온산항 출,입 선박의 통항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해양청 관계자는 "울산본항의 등부표를 공항의 활주로처럼 동기점멸로 운영한 이후 이용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항만배후광 극복 등 해양교통안전시설의 지속적인 기능개선 등을 위해 LED 발광번호판 설치 등 다각적인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항의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도에는 항만입구 주요 방파제등대를 고광력 등명기로 교체하는 등 해양교통안전시설의 기능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